*(정보)  민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몸통은 자네가 다 묵어부렀어?-3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만두같이 생겼네??   이건 민어 부레찜이다    민어의 부레 안에  두부나 채소등의 소를 넣고  찐거임...  민어순대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거다..

 


 

살 다 발라먹고 남은  대가리랑 뼈로  민어탕을 끓일수도 있다  특히 민어는 어두육미의 명성에 부끄럽지 않게  머리가 맛 있기로 유명하다

 

민어탕을 나눠줄때 나눠주는 사람이 니 그릇에 민어대가리를 넣어주는건  너에대한 호감의 표시로 받아 들여도 좋음

 

그러니까  무식하게  민어대가리보고  "  몸통은 다 자네가 묵어 부렀어??"  라면서  땡깡부리지 마라   

 

북한이 쌀로 핵 만들던 시절 청와대 요리사가  김대중한테 민어대가리 바쳤다가 김대중한테 정말 조인트 까인 일이 있었음 

 

펭귄 주제에 사육사가 주는대로 꿀떡꿀떡 삼키지....어디서 투정질이고??  

 

 

 

 

 

 

유사어종

 

 

 

 


 

 

흑조기 ---   조기 중에서 특히 흑조기가  민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흑조기는 민어보다 크기가 작다  (최대여도 50cm 이하)

 

또한  입속과 아가미가 검고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조금 더 튀어 나왔으니 참고할것,,

 

 


사실 흑조기보다 더 조심해야할놈이 바로 이놈인데  바로 홍민어다...  애도 민어종류긴 한데  레알 민어가 아니라  짝퉁임....

 

민어라고 가장 많이 주작질을 하는데  본래  미국에서 사는 물고기다..   이놈이 양식이 잘되는 생선이라 이 미국 생선이 중국에서 양식목적으로 건너갔는데

 

노무현 정권때  이 홍민어를 한국으로 받아 들임으로서 민어시장에 주작질이 넘쳐나게 되었지  바보 병신 노짱   ㅠㅠ

 

가뜩이나 민어 값이 비싸기 때문에 구분 못하는 놈들은  홍민어로 뒤통수 쳐 맞고 호객되기가 십상이다...

 

 


 

다음이 민어와 홍민어 비교짤이다...  호옹이??  잘 모르겠쪄???     ㅇㅇ  둘다 민어종류인데 비슷한게 당연하지...

 

  하지만 다행히도 홍민어는 뚜렷한 트레이드 마크가 있다... 바로 꼬리에 있는 검은 점이지..  이 점 때문에  홍민어를  점성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하나의 구분법을 들자면   민어는 살아있는채로 유통이 거의 안된다   내가 민어 생태를 말할때 빼먹었는데 민어는 깊은 바닷속에서 살고 있는데

 

그걸  잡는다고 끌어올리다보면  급격한 수압차이로 내장이  터지게 된다...   지난번에 내가 산갈치 쓸때 내장 터진다고 하니까   풍선마냥 터진다기 보다는  압력으로 인한 내출혈이 일어난다가 더 정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끌어 올려진 민어들은 이미 죽었거나 아니면  죽을까 말까? 하는 골골 거리는 민어 뿐이다  

 

 그렇기에  민어는  활어가 아니라  선어로 유통되는게 대부분임...  이게 뭔 말이냐고??

 횟집 수조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민어들은 다 주작이라는 거지   -_-   그런 놈들 꼬랑지 보면 틀림없이  꼬리에 검은 점이 뚜렷하게 박혀있을거다

 

 

 

 

 

원래 마무리는 애들아~ 민어 먹자~  로 끝내야 깔끔한데  가격이 애미없어서 권하기 힘드네  걍 그런게 있다 정도로 알아두자

 

생각해보니 돗돔이나 다금바리 처럼 진짜 애미 싸다구 때리고 집나갈 정도로 비싼 생선들도 여태 썼는데 민어 정도면 저렴한편일지도??

지를 애들은 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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