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 지금 시기가 딱! 맛 있는 횟감

방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 지금 시기가 딱! 맛 있는 횟감 

자꾸 방어 요청글이 올라오네....

여튼   요청에 따라 방어글 올려준다... 

 

 

 

이 놈이 방어다..............조기어강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놈이여

 

근데 전갱이 치고는 정말 크제??? 애는 자라면 1m 이상 자라는 생선으로서 일반 횟집에서 만날수 있는 놈중에서 가장 큰 축에 들어간다

 

그래서 낚시꾼들이 좋아하지.... 손맛은 제대로 주는 생선이니까 거기다 맛도 좋고....

 

 

아마 이 모습이 너희들이 만날수 있는 방어 일거야....횟집용은 보통 양식인지라 저정도 사이즈가 보통이지.........

 

이러면 일부 사람 중에서 이렇게 외칠 애들이 있을거야 " 아!! 히라스!!"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쓰는 게 이 글이다... 히라스는 니들도 짐작하겠지만 일본어야 하지만 일부 사람은 히라스를 방어의 일본명으로 안다..

 

결론부터 말하면 틀려 방어의 일본명은 부리 이고 히라스는 부시리라는 생선의 일본명을 뜻한다.

 

 

 

이 놈이 바로 방어다.............

 

 

 

그리고 이녀석이 바로 부시리 !!!!

 

 

................. 성질급한 사람은 " 왜 똑같은 생선 가지고 난리냐?" 할텐데

 

 

솔직히 말해서 방어랑 부시리는 외관상 차이가 거의 없다... 어지간한 안목이 없으면 구분하는 인간 없을걸?

 

 

둘 다 전갱이과 생선이고 거기에 사촌관계인지라 진짜 똑같이 생겼음ㅋ 하지만 일단 이 글을 클릭한 이상 구분은 해야제!!

 

 

 

 

 

 

방어랑 부시리는 사촌지간이만 전혀 다른 생선이야 일단 위 사진을 보면 사는 위치도 방법도 달라......

 

 

 

심지어 제철도 달라 방어는 겨울에 히라스는 초 여름에 맛 있는 생선이다  

 

 

 

주로 부시리가 암초주변에서 산다면 방어는 크게 군집을 이루어 대양을 쓸고 다닌다....

 

 

이 둘의 차이는 바로 대가리에 있다

 

 

 

입 뒤쪽의 각도를 보면 딱 답이 나온다 동그란 표시가 있는 부분은 주상악골이라고 하는 부분인데

 

방어는 이 언저리가 뾰족하고 부시리는 언저리가 동글동글함..

 

이게 방어/ 무시리의 가장 큰 차이점이야....

 

 

이 외에 지느러미 길이 등지느러미 개수 가 있는데 사실 이건 보기도 어렵고 종류마다 편차가 있으니 주상악골로 구분하는게 제일 맞다..

 

 

 

이 외에도 방어와 비슷하게 주작질을 하는 생선이 있는데 잿방어라고 한다 애도 방어친척임.............단 구분은 부시리보다 용의하다

 

 

 

 

쨘.... 위에는 잿방어 아래는 방어..........딱 봐도 때깔부터가 다르제??? 잿방어가 잿빛이어서 그런거다...

 그리고 잿방어는 방어/부시리가 눈옆에 선이 옆으로 이어진데 반해 이 방어들은 위로 꺾여 있음... 이거 구분 못하면 눈 안좋은거 이겠지?

 

 

 

 

이제 구분이가??? 이제 횟집에서 생선보고 제대로 시켜먹을수 있겠지??

 

 

겨울 방어는 진짜 어지간한 저가 참치 뺨 때리는 맛이라고 해서  매니아들도 많다.... 횟집가면 시켜 먹어봐 딱 지금이 맛 있을때다...

 

 

 

마지막으로 복습이다. 여러분들 이제는 구분하겠제?

 

  

  

 

 

이 글 처음 올릴때는 이제 막 방어철이 다가 올때였는데...

이제는 슬슬 방어철도 끝물이다.. 2월부터 애들이 슬슬 산란을 시작하는데 어느 생선이나 산란 직전이 맛 있지 산란하면 맛 없어진다 먹을거면 빨리 움직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