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윤의
알고 가면 살기 편한 캐나다
위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고, 제조업체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다. 그러다 보
니 사업체를 확보하거나 일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회 또한 상대적으로 많
아 요즈음 젊은 이민자들이 주로 이곳에 많이 찾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나 사업체 값도 벤쿠버와 비슷하다. 지리적으로 미국의 뉴
욕이나 보스턴과 가까워 미국을 상대로 사업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가장
큰 규모의 도시답게 학교 수도 많아 아이들의 교육의 선택 폭도 넓다.
토론토가 속해 있는 온타리오 주는 비즈니스, 금융, 제조업의 중심지로
서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100만(캐나다 인구의 37%)이 넘는 거주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면에서 가장 다양한 주이기도 하다.
주의 수도요 최대의 도시인 토론토는 상업의 중심지이자 공원과 정원들
로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단일 건축물로서는
세계 최대의 높이를 자랑하는 CN 타워를 위시한 도시 내의 빌딩 숲들은 토
론토를 세계적인 도시로 인식하는 데 일조를 한다.
메트로폴리탄 토론토는 세 개의 도시(토론토, 노스요크)로 이루어져 있
으며,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들과 빅토리아식 옛 건물들이 조화롭
게 어울려 있다.
공업 지대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토론토는 금융, 교통, 통신 및 제
조업의 중심지이며, 캐나다 GDP의 근 40%와 제조 상품의 59.2%, 수출 상품
의 48.6%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공업 도시 디트로이트와 시카고에 가까운 가장 미국적인 도시로,
미국 뉴욕 주의 국경에서 불과 9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다.
대호의 하나인 온타리오 호 호반에 위치한 토론토는 캐나다의 다른 도시
들과 세인트로렌스 강을 통해 연결되고 있어 수운의 요지이며, 도로, 철도
및 항공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주요 북미 도시와 산업 중심지로 연결하기
가 매우 용이하다.
시내에서 북쪽 29제곱킬로미터의 지점에 토론토 국제 공항이 있으며 시
내 중심지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지하철이 잘 발달되어 있어 시내 교통
이 편리하고, 지하철이 닿지 않는 주요 도시에는 버스와 시내 전동차가 운
행되고 있으며, 정류소에는 TTC 표시가 있어 갈아 탈 수 있다. 철강, 화
학, 섬유, 식품등의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자동차, 항공기 제조업, 기계,
전자, 통신, 장비, 전기 제품, 판금 제품, 인쇄, 출판업, 의류, 피혁, 신
발 및 고무제품, 제조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캐나다의 경제, 운수, 통신
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기후는 대체적으로 춥고 습한 겨울이 6개월 정도로 긴 편이며, 여름에는
습기가 없는 더위가 계속되고 연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린다. 봄, 가을에는
온도 변화가 심하며 전체적으로 한국과 기후가 비슷하다.
토론토의 교포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몇 배 더 일해서 높은 생활 및
교육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토론토의 코리아타운은 제1한인촌, 제2한인
촌, 해방촌이라는 별명을 가진 3지역으로 나뉘고 있으며, 주로 한국 음식
점, 떡집, 식품점, 주유소, 의상실, 여행사, 일식집, 한약방 등이 자리잡
고, 의사, 변호사, 회계사, 무역 회사 등이 진출해 있어 한국 생활의 아쉬
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블루어 지역, 웨스턴 더프린 지역, 노스 요
크 지역 및 스카보로 지역은 전형적인 코리아타운의 형태를 갖춘 곳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 편물 제조, 대한 무역 등의 사업가와, 전기, 전자, 기술 등의
회사원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다. 무비자 협정 이후 한인 상가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사업체 모색도 가능하다.
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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