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앞으로의 삶의 스케줄을 만들자
계속해서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 35
앞으로의 삶의 스케줄을 만들자
-계획 없이 사는 사람은 나침반 없는 배와 같다
5년 뒤에,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까? 10년 뒤에는 어떨까요? 이렇게 물으면 반드시 이렇게
대꾸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년 후도 모르는데 어떻게 10년 뒤의 일까지 생각한단 말입니까?) 그러나 앞으로의
삶에 어떤 스케줄을 짜놓고 있느냐에 따라서 당신의 행로가 전혀 달라지는 것이므로, 5년 10년 뒤의 당신 모습을 막연하게라도
생각하고 있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40대가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중에, '30대를 정신없이 살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30대는 일생 중에서 가장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시기입니다.
겨우 기반을 잡기 시작한 오늘의 삶의 터전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질끈 눈을 감고 미래를 향해 달리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30대는 그렇게 질끈 눈을 감고서 무작정 달리기 쉬운 시기입니다. 앞으로 가는 것인지, 옆으로 가는 것인지
분간도 못하고 달리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30대 후반에 이르면, 벌써 완전히 녹초가 되어 버리는 사람도 나타납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난 안 돼...) 그런가 하면 힘을 비축하겠다는 뜻인지 처음부터 땀흘려 뛰는 것은 멀찌감치
뒤로 미루고, 30대 중반까지도 어슬렁거리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의 승부는 어차피 나중에
웃는 자의 것이야.) 목표가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은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골인지점의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마라톤 경기를
상상할 수 없듯이 인생도 골인지점의 목표를 정해 놔야 페이스를 조정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혹시 목표지점을 분명히 정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지척에 있는 줄 알고 처음 몇 킬로미터를 미친 듯이 달렸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십시오. 아니면
처음엔 좀 천천히 달려 체력을 비축했다가 나중에 힘껏 달리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선두와 너무 떨어지는 바람에 중도 포기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십시오. 무슨 일을 하건 스케줄을 쫘놔야 하지만,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확고한 인생
시간표를 만들어 놔야 합니다. 계획표 없이 30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마치 나침반도 없이 출항한 배와 같이 인생이라는 바다를
제멋대로 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인생의 모든 일이 계획표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5년 뒤에 과장으로 승진하겠다는
계획표를 쫘놨다고 해도, 사장님의 결재도장이 찍히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0년 뒤에는 반드시 내 사업을 시작해
사장님 소리를 듣겠다는 스케줄을 쫘놨다고 해도, 정작 그럴 수 있는 확률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과장이 되느냐,
사장이 되느냐에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목표를 향해 걸음을 옮겼느냐 아니냐. 5년 뒤, 10년 뒤에도 과거의 그 목표를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느냐 아니냐. 이런 문제들이 바로 당신의 삶을 이끌어 나가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스케줄은 막연한
것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10년 뒤에 내 사업을 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면, 금전적인 문제나 진출 분야에
대한 지식의 축적, 영업 관리 따위는 어떻게 할 것인지 세밀하게 계획표 안에 넣어야 합니다. 20대에 짜는 인생의 스케줄은
아직 세상 물정에 어둡기 때문에 다소 막연할 수밖에 없지만, 30대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미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알고 있는 나이이면서, 나 지신의 능력을 짐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0대는 미래 인생의
거울입니다. 30대에 아무런 계획도 노력도 없었는데, 4, 50대에 갑자기 그것을 손위 쥐는 사람은 없습니다. 30대의
거울에서 땀을 흘리는 당신 모습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미래의 거울에서는 웃는 얼굴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글 읽으시고 감성코드가 같으신 분들은 좋은 덧글 많이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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