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사라져가는 국민생선 ~ 명태 를 알아보자-2

 

이 같은 명태 어업은 조선을 넘어 일제강점기를 지나 현대까지 매우 흥했다   일제의 조선자원기록에 있어 명태 의 기록이 자주 보였으며

 

지금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어렸을때  그나마 맛본 생선으로 명태를 추억한다  1960년대  북태평양 명태 어장의 확보가 있은 후  명태 어획량은 더욱 늘었다

 

그러나 EEZ 개념의 정립과 더불어  원양어업에 대한 제한이 국제적으로 고려되면서 부터 한반도 명태사업은 주춤 거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연안의 명태어획도

 

이후 80~90년대를 거치며 서서히 하강곡선을 그리더니  최근에 와서는 아예 바닥을 질질 끌고 있는 지경이 되어버렸다

 

 

몇 백년이 이어진 명태가 사라진거에 대해서 많은 어부들이 당황했고  정부에서는 이 명태가 씨가 마른 것에 대해서 여러 원인을 의심하고 있다

 

그 결과 가장 유력한 2가지인데  아직 어린 명태조차 노가리로 만든다면서 싸그리 쓸어버렸던 몰지각한 어부들의 남획과 더불어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주변  해류의 변화에 따른 생태계 이동을 들수 있다   실제로 한반도 주변에서는 예전에는 듣도 보도 못한 어종들이 자주 출현하고

 

있기때문에  그 반대로 사라지는 어종이 있는것도 이상할건 없지 않냐는 것이다..

 

 

 

실제로 명태의 경우 개체수 감소도 감소다만 수온변화에 의한  회유루트 변경이 남한 명태 멸종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결국 현재 대한민국의 명태는 여전히 명태의 회유로에 존재하는 일본 /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명태들이 대부분이다...

 

이게 바로 옛날 밥반찬으로나 쓰였던 노가리 구이나 명란젓이 지금  토나오게 비싸진 원인이기도 하고...  현재의 10대와 20대 세대는 명태를 흔히먹던

 

명태세대라고 볼수 없으며  명태는 예전보다 한반도 밥상에서 멀어져 나가게 된 셈이다...

 

 

 

 

 

명태요리

 

 

명태가 워낙 오랫동안 대중생선의 제왕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대중적인 레시피가 많다

 

 

 

 

 

명란젓

 

 

 

 

 

동태찌개

 

 

북어찜

 

 

 

 

 

 

 

생선저장소를 마치며

 

사실 내가 바다의 생선을 다 쓸수도 없는거고 언젠가  한번은 끊어야 할때가 오긴 할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생선링크글이 한바닥 쯤 채우면 슬슬 그만둘까?  싶었었다... 네임드화 우려하던 사람들도 있었거든....

 

생각보다 그 때가 일찍 찾아왔지만  그것도 스스로의 경거망동 때문이니까 뭐라 할 말도 없네..

 

사실 끊을거면  쥐치편을 끝으로 끊었어야 했는데 워낙 메이저한 생선들을 안쓰고 제쳐놔둔게 마음에 걸려서  염치불구하고 다시 닉 찾아서

 

마무리하고 끝내기로 했다 ....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밤새도록 생선 글만 썼음.... 사실 아직도 사람들이 요청한 생선은 더 남았는데

 

이제 지쳐서 더 못쓰겠다...그래도 ..이 정도면 왠만한 건 쓸만큼 쓴거지 않냐??  미처 못 쓴건 미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