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의 표절 논란


은 2015년 5월 26일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13인조 보이그룹으로, 플레디스가 내세운 두번째 남자 아이돌이다. 멤버들의 평균 연습생 기간은 3~4년으로, 플레디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그룹이다. 본래 세븐틴 소속 연습생 수는 팀명에 맞게 17명이었는데, 멤버들의 이탈과 영입 등을 거쳐 지금의 13인조로 데뷔하게 되었다. 정식 데뷔하기 전 부터 프리 데뷔(Pre-Debut) 시스템으로 소속사 선배인 애프터스쿨뉴이스트헬로비너스의 뮤직비디오 카메오로 출연하거나, 무대 백댄서로 활동하거나, 데뷔하기 2년 6개월 전부터 방송된 세븐틴TV라는 명칭의 유스트림 생방송이나 여러 차례 공연을 하는 등, 프리 데뷔 시절에 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했다.


표절 논란

2017년 5월 22일 공개된 4집 미니앨범 Al1의 타이틀 곡 '울고 싶지 않아'가 The Chainsmokers의 Something Just Like This, Closer 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고 싶지 않아' 발매 후 유튜브에 두 곡을 절묘하게 합성해 놓은(Mash up) 영상들이 속속히 올라왔다. 영상 1 영상 2 

일각에서는 "이번 앨범 곡 작업을 'Something just like this'의 작업에 참여했던 음향 엔지니어인 Josy Connolly와 같이 작업했기 때문에 후렴구가 비슷할 수도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반박하는 입장 측에서는 "믹싱 및 마스터링을 담당하는 음향 엔지니어는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저 완성된 작업물을 다듬는 역할일 뿐인 음향 엔지니어가 동일 인물이라고 해서 비슷한 후렴구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된다. 오히려 체인스모커스의 음향 엔지니어를 불러와 작업했다는 것은 애초에 곡의 레퍼런스, 즉 의도가 체인스모커스와 비슷하게 하려 했다는 말이 아닌가?" 라고 반문하고 있다.


소속사나 원곡자 측에서 직접적인 해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2017년 9월 말, 갑자기 '울고 싶지 않아' 저작권자에 The Chainsmokers의 멤버 TAGGART ANDREW와 Coldplay의 멤버 전원(위에서부터 가이 베리먼, 조니 버클랜드, 윌 챔피언, 크리스 마틴)이 추가되었다. 
세븐틴
이는 세븐틴 측에서 Something just like this와의 유사성을 인정하는 바라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체제작 아이돌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흠집과, 대중들의 의구심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끝내 빌보드에 기사가 떴다. 기사 링크 기사의 핵심 내용은 체인스모커스와 콜드플레이와의 저작권 공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인데, 사실상 플레디스 측에서 표절이 맞다고 인정한 셈이다. 자칫하면 소송으로 일이 커질 수도 있는 사안이니 만큼, 그 전에 콜드플레이랑 체인스모커즈의 이름을 저작권자에 올리는 것으로 합의를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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