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의 물고기 돗돔에 대해서 알아보자 (생선 정보)

보니까  전설의 물고기로 돗돔을 거론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물론 돗돔도 레어한 생선이고 워낙 귀하다보니까 가격이 정말 어이 없긴 한데... 그렇다고 전설이랄까지야..  양식도 하는 생선인데 끌끌....

 하지만  낚시꾼들한테 있어서는  진짜 전설에 가까운 환상의 물고기고.... 돗돔을 전설의 물고기로 여기는 사람이 많으니 한번 자세히 썰을 풀어볼게..

 



 

이 놈이 돗돔이다!!!!      크제???     낚시꾼들이 돗돔하면  바짓가랑이를 촉촉하게 적시는 이유가 바로 저 등빨에서 나오는 파워 때문이다...

 낚시꾼들은 손맛을 중시하는거 알제??   그러다보니  150~190에  육박하는 돗돔의 발광을  손아귀에 오롯히 받아들이는 건 낚시꾼으로서 하나의 쾌감이지....

 소....손맛으로 가버려!!!!  랄까???    여튼  돗돔은  160~170대가 정상이고 한국 공식기록은  191cm 란다.....내 키랑 똑같냐??

 

 


 

돗돔은  평소에는 수심 깊은 곳에 사는 생선이라 낚시로 잡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요 놈들이 딱 한 때에는 수면위로 슬금슬금 올라올때인데

 

산란기때야...  대한민국에서 이 돗돔이 올라와 모이는 산란 포인트가 있고  거기에서  돗돔을 잡으려고 낚시꾼들이 중무장을 하고 모인다...


돗돔의 별명이  "바다의 황소" 란다.... 얼마나 파워풀 한지 상상이 되니??   그래서 이놈을들 대상어로 하는 낚시장비는 줄이며 바늘이며  일반 물고기 대상으로하는 낚시 장비랑  수준이 다르단다.....낚시줄로 200호를 쓴데.... 호는 낚시줄의 인장력에 비례하여 커지는데 200호면 생각만해도 아늑해진다....

 

.보통 낚시할때 쓰는 호는 10호를 못넘어....  돗돔 쓰는 장비면 상어도 낚을수 있다고 함.....지리겄소  그럼 돗돔낚시의 쾌감을 사람들도 간접적으로 느껴보자

  

 

바쁜 사람은 2:30초부터

 

 

아저씨들 흥분했냐????    여튼 낚시꾼들 반응 만 봐도  돗돔이 낚시꾼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거야...

 

낚시꾼들 사이에서 돗돔은  "삼대가 공적을 쌓아야 낚아 올릴수 있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전설적이거든.... 희귀함도 희귀함이지만  난이도 문제도 있겠지..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제일 첫장에 나온게 바로 이 돗돔(대면  - 큰 민어)  야   조선시대부터 있었다는 이야기지...

 

사실 옛 부터 잡히는 물고기였는데   7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  사라졌었나봐....   그래서 낚시꾼들 사이에 전설의 물고기  환상의 물고기로 회상되었지

 

그런데 2000년 이후로는 수온변화가 원인인지 개체수가 늘었는지 다시 조금 씩 잡히는게 늘어가고 있단다

 

심지어  한 낚시배가 출항해서  돗돔 4마리를 한번에  잡아오는 그랜드 슬램까지 달성함....  게다가  존래의 어장이 흑산도 연안이었는데 반해

 

요즘은 부산 앞바다를 포함한 몇몇의 낚시 포인트들이 생겨서  많은 낚시인들이 위에서 말한것처럼  전설을 손에 넣으려고 전국에서 산란기만 되면 모인다.,.

 

 


 

이렇게 말이지...  아마 낚시꾼 사람들은 이 글 보고 지금 손을 꽉 잡았다 폈다 하면서  흥분중일줄 모르겠는데....

 

대다수 사람들에게 있어서 더 중요한건  " 그래서 맛은??"  이겠지?????   기뻐해라 사람들이여  아까 전 산갈치와 다르게 돗돔은 맛도 매우 뛰어난 생선이다!!

 

횟감으로서 최고라는 다금바리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 기똥찬 맛이라더군....단 가격이 애미 출타중이지만...

 


 

 

그래서 아예 이렇게  모 백화점 등에서는 돗돔을  수산물 코너에서 팔기도 한다더라..... ... 돈 만 있으면 사 먹을수 있었다는 거지..

 


 

주로 회로 먹는데  크기가 정말 크다 보니  손질하는데도 여러 장정이 달라붙어야 할수 있다

 




 

 

보이노 저 푸짐한 회들이??   다 뜨고 나면    완성 모습이

 


 

 

이렇다............... 뽀얀게  백마년 핑보마냥  예쁘장 하냐????    그럼 맛은????  안타깝게도 난 거지라 먹어본적 없다 

 



 

이분 표정을 보고 유추해보기를 바란다.....  이분이 누구냐고??   "식객" 으로 유명한 허화백님이시다....  미식가로 유명한 저 분 표정이 저러면 별 말 필요없는듯...

 

 먹고 싶지  여러분들?  나도 먹고싶다  근데 돗돔은  한마리가 300~400만원 정도 한다    ......헐.......

 그러나 여러분들아 아직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내가  시작할때 떡밥을 던져놨지?   양식을 하는 생선이라고......

 

 

요놈이 바로 돗돔 치어여.... 지금  거제/ 울릉/ 통영에서 돗돔 양식화가 진행중이라고 한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봐서 순조롭다고 한다...

 

코스트 다운이 어디까지 이뤄질지는 모르겟지만   잘만하면 우리들도 횟집에서 돗돔 시켜먹을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니 양식기술자들의 성공만 빌자.....

 

 

 

3 줄요약

 1  돗돔   바다에 때가 되면 올라옴  근데 낚시로 잡기 정말 힘듬

 2  옛부터 우리바다에 살던 놈들인데 잠시 종범 되었다가 다시 나타났다

 3  돗돔 맛있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