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계속해서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 20

20. 10년 연하의 여인과 대등해지자
-30대를 고비로 청년과 중년으로 갈라진다

 

  사람은 몇 살부터 노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30대인 당신은 20대 여자들에게 '중년'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 일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 자신은 아직도 중년이라는 의식이  없었는데, 느닷없이 그런말을 들으니 놀랄 만도  합니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35세  이상을 중년으로 취급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몇  살부터 중년이냐 하는 정의가 따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20대 여자가  당신을 중년으로 여긴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중년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당신은 20대 여인이 상대할 수 있는 연령의 경계선을 넘어 버린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절친하게 지내는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20대 여자를 함께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가 한  친구는 20대 청년으로 보고 다른 친구는  30대 중년으로 보더라는 것입니다. 충격을 받은 그가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내가  정말로 30대로 보인단 말이야?) 그러나 20대 여자의  눈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30대를  보고 30대라 부른 것이니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같이 지내 온  친구 사이인데, 어떻게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그 친구는 금방 곡절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20대처럼 보이는 친구는 20대 여자와 대등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던 것입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대중가요에서부터 젊은이들이 잘  가는 카페  등등 10년 연하의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도  조금도 밀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30대라면,  30대다운 품위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선언하면서 어깨에 무게를  싣는다면, 그 순간 당신은  늙어버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30대다운  발상과 품위는 중요합니다. 30대  나이에 20대처럼 천방지축으로 행동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30대라면 30대다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야 하나의 사회인으로 정당한 대접을 받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푸르른 희망에  매달리는 생각의 싱싱함이 당신에게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희망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는 패기입니다. 20대의 자신만만함과 열정입니다. 당신은 20대  때의 그런 무기들을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습니까? 생각의 노화가 바로 육체를 늙게 만들고, 그것이 당신을 30대는커녕 40대 중년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몇 살로 보이지?) 이렇게 주위사람에게 묻는  사람은 이미 완벽한 중년입니다. 나이를  의식한다는 것 자체가 늙어 버렸음을  자인하는 것이니까요.


당신은 혹시  젊은 사람에게 아버지의 나이를 묻고는 '나와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되는데?' 하면서 깜짝 놀란  적이 없습니까?

그게 바로 30대 노화현상의 출발점입니다. 나이 따위는 잊어버리는  게 나이를 알아볼 수 없는  첫걸음입니다. 당신은 또한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을 나이 탓으로만 돌리지는  않습니까? (나이가 너무  많아서...) (내 나이에 그런 짓을 하면 욕을 먹지 않을까?) 이렇게 스스로 단정을 내리면서 뒷걸음질 치는 30대가 의외로  많습니다. 나이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나이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30대라는 나이, 그 황금의 시기를  무시할 필요도 없고 부끄럽게 여길  필요는 더욱 없습니다. 실제로 30대로  보이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20대로 보이는 사람과 40대로  보이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이글 읽으시고 감성코드가 같으신 분들은 좋은 덧글 많이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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