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실화가 아닌 영화들-1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영화들
요 즘 우리나라에서는 북한 탈북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크로싱"이 화제 인가 보다. 그 전에도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살인의 추억"이 비평 흥행 모두 성공했고, "그놈 목소리"는 영화상에서 납치범의 목소리를 그대로 들려 주어 영화 이상의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 본 최근의 "추격자"도 실제 있었던 사건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다.
영 화가 시작되면서 "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라는 자막이 나오면 웬지 영화가 더 현실적이고 그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실화라는 사실에 영화가 더 감동적이고 그 다루는 소재가 공포나 스릴러물일때는 그 긴장도가 배가 된다. 올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조엘과 에단 코엔 형제. 이 두 형제 감독이 1996년에 발표해 그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나리오상 2개부분, 칸느 영화제 감독상등 그해 유력 세계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시나리오상을 휩쓸었던 영화, 파고(Fargo).
[파고]
이 파고가 시작하는 첫머리에 바로 이 자막이 뜬다. " 이 이야기는 실화이다. 이 영화는 1987년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사건을 영화화 하였다. 생존자들의 요청에 따라 등장인물은 가명을 사용하였으며,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건 발생 그대로를 다루었다"
그 리고는 영화는 1987년 미국 노스 다코타주 파고(Fargo, North Dakota)의 자동차 판매상인 제리 룬더가드(윌리암 H. 마시 분)가 돈이 궁해지자 부잣집 딸내미인 아내를 납치하여 장인한테 돈을 울궈내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그러나 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 납치 계획은 걷잡을수 없는 살인 사건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마구 마구 꼬여 나가 버리는데.
제 리가 납치 청탁을 위해 고용한 약간 얼뜨기인 잡범 칼(스티브 부세미 분)과 게어(피터 스토메어 분). 두명의 납치범은 일단 아내 진(크리스틴 루드루드 분)을 납치하는데는 성공하나 돌아오는길에 속도 위반에 걸리고 검문하는 경찰관을 총으로 쏘게 된다. 여기서 한발 더나가 이 경찰 살해 현장을 목격한 사람까지 쫓아가서 살해. 이 살해 사건을 추적하는 임신부 시골 경찰 서장 마지(프란시스 맥도맨드)가 드디어 제리의 사무실까지 찾아 오게 되고. 장인은 자기가 직접 납치범에게 돈을 준다고 갔다가 당황한 칼에 총을 맞고 사망. 장인을 죽이고 백만달러를 챙긴 칼은 이 백만 달러를 길가 자기만이 아는 표시를 해두고 땅에 묻어 둔다. 그 동안 게어는 납치된 제리의 아내 진이 자꾸 신경쓰이게 한다고 살해. 제리가 납치하는데 사용하라고 준 시에라 자동차를 누가 가지고 가냐고 다투다가 게어는 도끼로 칼을 살해, 나무 분쇄기에 막 갈다가 결국 경찰 서장 마지에 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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