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데뷔 이전 삶은 어땠을 까?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하였다. 대전광역시 대표 선수로 전국체육대회에도 3차례 출전하였으나, 중학교 2학년 때 발목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본인의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에 속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했다고 한다. 승부욕과 오기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성적 올리는 재미가 있었다고.


고 교 시절에는 온전히 학업에 집중했다고 한다. 고3 때는 내신 성적이 '올 수'였으며 전교부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것으로 보인다. 담임 선생님이 신문을 통해 송중기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 내용에는 "학생들의 정당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네가, 지금 생각해봐도 참 대견하구나"라고 써있었던 걸 보면 리더십 또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훈훈한 외모 때문에, 옆 학교 여학생들이 축제 때 직접 보러오기도 했다고.#

고교 시절 담임 선생님과 본인의 인터뷰에 의하면, 현역 시절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관련 계열을 지원하여 서울대와 고려대에는 떨어졌지만, 연세대에 합격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해 최종 불합격하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정시 전형으로 충남대학교 경영학부[8]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의 부모님은 집과 가까워 통학할 수 있는 충남대학교에 가라고 권유했지만, 본인은 만족하지 못해 재수를 결심했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부모님 카드를 들고 서울로 올라와 곧장 학원으로 가서 학원비 130만 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고 한다.#

2004년도에 강북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했다. 당시 N14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25회 방송에 따르면, 당시 종로학원에 잘생겨서 2층 송승헌, 4층 장동건 등으로 불리는 애들이 몇 명 있었는데, 송중기는 그냥 송중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당시 종로학원 여학생들은 송중기 생각에 공부 못하다 죄다 수능 망했다 카더라

재수한 결과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정시 전형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이후 2학년 때 전공으로 경영학을 선택했다. 경영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 학점이 좋아야 갈 수 있는 점을 비추어 봤을 때, 대학 와서도 공부를 잘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원히 고통 받는 성균관대 표지 모델 10년의 시작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교내 방송국 활동을 했다. 데뷔 이후 팬들이 성균관대 방송국 자유게시판에서 당시 실무국장이었던 송중기가 올렸던 게시글을 찾아냈는데, 굉장히 열심히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대학 방송국 협의회의 부의장을 맡기도 했고 'V로거 기자단' 활동으로 데뷔 전부터 기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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