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 꽤 깊은데 사는놈인데 이걸 낚아?? 그것도 잘?? 낚시 만렙인 놈인듯...)

 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 에는 임연수어(臨淵水魚), <전호지> 에서는 이면수어(利面水魚)라고 쓰였기 때문에 정확한 한자 이름은 아무도 모름...

 일단 남한에서는 임연수어(林延壽魚) 가 표준어고 북한에서는 이면수어(利面水魚)가 문화어(표준어)다....그러니 좌빨들은 이면수어라고 부르겠지..??

 

 

 


 

일본에서는 키타노홋케 영어권에서는 atka mackerel 이라고 부르는데 둘다 이 놈들이 사는 지역에서 따온 말이다.. 이놈이 워낙 찬 물을 좋아해서

 

주로 북쪽바다에서 놀거든....키타노홋케의 키타는 북쪽 이라는 뜻이니 북쪽 생선이라는 말이고 atka mackerel 에 mackerel은 고등어란 뜻이가

 

atka란 윗짤에서 보이는 알래스카 아랫지역의 바다를 뜻한다 해석하자면 북태평양 고등어?? 고등어랑 전혀 틀린 종인데 왜 이따구로 부르냐?

 

즉...배링해나 오호츠크해에서 놀던 놈들이다 이거다....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 쪽으로도 한류를 타고 슬슬 마실나오신다 게다가 깊은 바다에 사는 애들이

 

산란을 위해서 육지 얕은 쪽으로 올라옴 그 때가 제철인 11~2월이다 이 때 잡는거지 그래서 한반도 북쪽에서 주로 잡힌다 남한에서는 감자국 정도에서 잡힘......

 


 

북쪽바다에서 어획량이 좋아서 그런지 북조선에서는 대우가 좋나 보더라 설 음식으로 임연수어를 먹는다는거 같음....설에는 구워먹고 평소에는 국 끓여 먹는다더라

 

남한에서는 명태 한마리 잡아먹는다고 명태덕후인 우리나라에서 정말까였었는데 요새는 그럭저럭 인정받는 중.....

.

얼마전에 강원도 항에가니까 임연수어 많이 잡혔다고 아줌마들 되게 좋아했음 삼척이었나?? 잘 기억 안난다...


 

주 요리법은 구워먹는거나 조려먹는거다 회로는 먹는거 못 본거 같다....먹나?? 다만 드물게 생물보다 건어물이 맛있는 생선으로 알려져있는데..

 

살짝 꾸들꾸들하게 말리면 맛이 더 진해진다고 함.... 그래서 일본에서은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에서 인기 술안주거리며 동시에 생선구이 백반용으로 잘쓰임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 생선의 진수는 껍질이다.....이놈이 껍질이 더럽게 두꺼운놈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 고등어마냥 껍질이 찢어지는게 아니라

 

저렇게 쭈욱 잡아당기면 가죽마냥 쫙 벗겨짐...그리고 그 껍질을 살짝 구워서 바삭바삭하게 먹거나 혹은 저 껍질로 밥을 싸서 먹기도한다

 

이게 바로 감자국 명물요리 중 하나인 임연수 쌈밥인데....정말 맛이 기똥차다....정말 꼬소함 !! 마시쪙!! 이 맛에 대한  속담으로는

 

‘임연수어쌈 먹다가 천석꾼이 망했다.’, <--------------------------------------------------------- 엄청 먹다가 가산탕진함 ㅋㅋㅋㅋ 병신 ㅋㅋㅋㅋ

 

‘임연수어 쌈밥은 애첩도 모르게 먹는다." <-------------------------------------------------------- 아따 김치년 줄 거까지는 없당께!!!

 

있는데.... 걍 꼬소하고 맛있긴한데 좀 오버임... 근데 생선 속담 중에서는 이런 오버 속담이 많다 대표적으로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로 돌아온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람들아 꼴랑 먹는거로 구워삶을 수 있을만큼 김치년들이 순박해보임??? 걍 개구라 랑께 ㅋㅋㅋㅋㅋ

 

 


 

임연수어가 쥐노래미 과여서  친척들인 노래미랑 비슷하게 생겼다   이럴대는 꼬리를 보면된다 꼬리 가 밋밋하면 놀래미고

 

중간이 푹 파져있으면 임연수어

 



 

여튼 임연수어는 요까지 쓸게....... 요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선이다 요새는 러시아에서 수입산도 막 들어와서 더 싸짐....

 

제철 지나기 전에 먹어봐라 그럼 이만 ㅂ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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