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에대한 다른 의견


발췌함

사실 제 답변에서 좀 너무 심할 정도로 창조과학회를 비난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거기 관련된 분들이 설마 다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만 스스로 자신들이 기독교를 대표하는 식으로 주장하면서 진화론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납득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려면 어느 정도의 논리적인 바탕이 있고 또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이렇게 흥분(?)하는 건 창조과학회의 거짓말들이 태연하게 교회에서 목사님들 전도사님들에 의해 신도분들에게 전달되는 걸 안타깝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 모르면서 함부로 답변을 한 것인지 한번 창조과학회의 설명들을 살펴보실까요?


진화 일반

창조 제119호
교실 밖의 숨은 이야기 1. – 이광원 (서울북부교육청 장학사, 한국창조과학회 교사연합회 회장) -
진화론의 골자는 모든 물질과 생명체, 우주 등은 우연히 생겨났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인간의 생명도 물질의 연장선상에서 우연히 생겨난 존재로 보기 때문에 경시하거나, 심지어는 죽이거나 하는 것도 하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 반면에 창조론은 물질, 생명체, 우주 등 모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므로 매우 고귀한 것이고, 처음부터 보기 좋고 완벽하게 만들어졌으며 진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인간이 본래 가진 잘못된 점들을 전부 진화론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진화론이 나오기 전인 오직 창조론만이 알려져 있던 유럽은 19세기까지 인간의 생명을 경시하거나 죽이는 일이 없었나요? 기독교를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종족들을 말살하고 영혼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생물들을 멸종시켜 나갔던 것은 역사의 사실이 아닌가요? 우주와 인간, 모든 생물들이 정말 어렵고 어려운 수 많은 우연과 우연이 겹쳐 같은 길을 걸어 왔다고 생각하고 인간과 모든 생물들은 결국 같은 시작을 가졌던 것이라는 진화론의 설명이 그렇게 타락되고 위험한 것일까요? 


창조. 제 115호. 1999년 7~8월.
(3) 창조론의 과학적 근거 장 대 식 (창대교회 목사, 연합신학교 교수)
물론 유전법칙 내에서도 유전학적 한계 내에서의 변이(變異)와 다양성(多樣性)은 관찰이 됩니다. 가령 사람에게도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 등이 있고 동물이나 식물에도 같은 종(種)에 여러 품종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는 안정하여 환경에 따른 종의 변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혹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나쁜 쪽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다음 세대로는 유전이 되지 않습니다.

--- 돌연변이가 반드시 100% 나쁜 쪽으로만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당연히 돌연변이는 유전된다는 점을 모르거나 아니면 신자들이 돌연변이에 대해서 모를 거라고 생각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죠. 진화론에서는 자연도태로 돌연변이들 중에서 좀더 자식들을 많이 남기는 것을 추려낼 수 있습니다.


생물이 진화된 원인으로서는 라마르크(J.Lamark; 1744-1829)의 용불용설(用不用說), 다윈(C. Darwin; 1809-1882)의 자연선택설(自然選擇說) 및 드 브리스(H. De Vries; 1848-1935)의 돌연변이설(突然變異說)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이론에 의하면 생물의 종에 변이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진화론적 생명의 기원에 관한 가장 유력한 최근의 이론은 러시아의 생화학자인 오파린(A.I.Oparin; 1894-1980)이 1922년에 발표한 화학진화(化學進化)의 가설입니다. 
--- 도대체 어느 생물학책에서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이 진화의 원인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이거 중학교에서 나오지 않나요?



창조. 제 108호. 1998년 5~6월. 
과학자와 외계생명체 
- 권 진 혁 (영남대 교수, 물리학) - 

며칠전 신문에 태양에서 가까운 어느 별 주위에 회전하는 먼지가스의 천체 사진이 실렸다. 그리고 이것은 별 주위에 새로이 혹성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는 것이라는 해설도 곁들여졌다. 그리고 이 먼지가스가 혹성이 되면 생명체가 저절로 진화하여 존재하게 될 것이라는 "과학적 의견"도 부가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발견한 것은 희미한 먼지이지 혹성이 아니며, 이 먼지가 점점 농축되어 지구와 같은 혹성이 된다는 증거도 전혀 없다. 이 먼지는 그 별과 함께 처음부터 먼지로 존재하여 왔고, 앞으로도 먼지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많다. 

---  우주의 그 먼지가 먼지 그대로 남아있을 거라는 증거는 물론 없죠. 이 사람은 우주에서 절대로 박테리아 하나 찾아내지 못 할 것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이세상의 모든 천문학자들은 다 바보, 멍청이들이고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는 내용으로 읽히는데 너무 교만한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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