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문선명 며느리의 폭로문
<고 문선명교주의 며느리였던 홍난숙씨는 CBS방송의 베테랑 기자인 마이크 월레스와 인터뷰에서 문선명 집안의 타락상을 고발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중 중요한 대목을 발췌했다.>
앵커: 만일 15세 한국인 소녀가 자신이 메시아라고 여기던 사람의 맏며느리로 간택되었다면 마치 천국에 온 듯한 기분일 것입니다.
그
러나 문선명목사의 장남과 결혼한 홍난숙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통일교에서는 혼외정사와 술, 마약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도들이 일명 황태지라 부르는 문목사의 장남 문효진과 결혼한 홍난숙이 경험한 것은 전혀 달랐습니다.
홍난숙: 그 사람은 황태자였어요.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가학적인 사람이었고 술과 마약에 중독되어 있었죠.
앵커: 문목사 내외는 14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이들 측근의 말을 들어보면, 그 자녀중 일
부는 통일교 교리와는 달리 술을 마시고 마약에 빠져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장남 문효진이 최악이었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 많은 현금이 다 어디서 난 것입니까?
홍난숙: 주로 일본에서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일본 통일교 지도자들이 갖고 와서 문목사 내외에게 주는 것이죠.
앵커: 과연 문효진은 이 교회기부금을 어디에 썼을까요?
홍난숙: 마약, 파티, 여자, 술집....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쾌락을 누리는데 사용했죠.
앵
커: 그리고 여기에는 분명 여인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효진은 자신도 아버지처럼 혼외정사를 즐길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문목사 자신도 혼외정사를 벌인 적이 있음을 시인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목사는 이것이 신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홍난숙: 그것은 ‘신이 원한 정사’(섭리적인 일)라고 제게 말했어요.
앵커: ‘신이 원한 정사’요?
홍난숙: 네. 즉, 신이 내려준 임무란 뜻이죠. 신의 뜻이기 때문에 혼외정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임무라는 것이죠.
앵커: 물론 일반신도들에게는 이런 종류의 임무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그대신 간통은 매우 중죄라고 문목사는 설교합니다.
홍난숙: 통일교도에게는 간통이 가장 중죄에 속해요. 간통을 하면 지옥의 불길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것이라고 가르치죠. 그러나 문목사 부부는 아들이 간통한 것을 알면서도 속수무책 이었어요.
앵커: 놀랍게도 홍난숙을 두둔하고 나선 것은 문목사의 딸 문은진이었습니다. 그녀는 문목사 내외가 자신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구타당했습니까?
문은진: 네.
앵커: 부모님께도 말씀드렸나요?
문은진: 네.
앵커: 그랬더니...?
문은진: 참으라고 했어요.
앵
커: 그녀가 부모를 공개석상에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진실을 알고 사이비종교에 피해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비공식적으로 문목사를 메시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은진: 그 분은 그냥 제 아버지일 뿐이에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되겠죠.
앵커: 문은진은 통일교를 믿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문은진: 저는 하나님을 믿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특정 종파에 속하고 싶지 않아요.
앵커: 문목사의 또 다른 비밀에 있었습니다. 즉, 문목사에게는 적어도 1명 이상의 사생아가 있다는 사실이었죠. 문목사의 딸도 이 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문은진: 저도 알고 있어요.
앵커: 그 아이를 말입니까?
문은진: 네 이름이 새미예요.
★ 문은진은 교회소식지를 장식하는 화목한 가족사진은 모두 거짓이며 사실, 문목사는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는 법이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문목사는 어린 5명의 자녀들과는 말도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날이 갈수록 포악해지는 남편이 아이들마저 때릴까와 겁이 난 홍난숙은 3년전 어느날 밤, 남편이 마약에 취해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에 다섯 자녀들을 미니밴에 태워 문목사의 저택을 도망쳐 나왔습니다.
앵커: 왜 이 사실을 폭로한거죠?
홍난숙: 제가 속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앵커: 속았다구요.
홍난숙: 네. 사기당한 기분이에요. 저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순수한 이상주의에 빠져 있었는데 저같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을 통일교같은 조직의 희생양이 되기 쉽죠. 저도 그 중 한사람이었구요.
앵커: 홍난숙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지만 문목사를 보는 시각은 달라졌습니다.
홍난숙: 문목사는 결코 메시아가 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앵커: 그렇다면 가짜 메시사아란 말인가요?
홍난숙: 사기꾼이죠.
앵커: 문목사가 사기꾼이라구요?
홍난숙: 문목사일가와 15년간 생활하면서 제가 얻은 결론이에요.
★ 당시 문목사 내외는 CBS인터뷰 대신 다음과 같은 내용의 짧은 서신을 보내왔다고 한다. ‘우리 아들의 비극적인 문제에서 야기된 난숙의 고통을 가엾게 여긴다’
출처: http://www.amn.kr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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