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ILL 케이윌의 데뷔 이야기 - 어떻게 데뷔하게 되었나


데뷔 전

경기도 여주 출신이다. 동작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대학교에 진학한 후 본격적으로 진로를 가수로 결정, 이 때 주변의 반대가 매우 극심했다고 한다. 한 번은 친척이 '너는 무슨 장르를 하고 싶냐'고 물었고, 케이윌이 'R&B를 하고 싶다'고 대답하자 '요즘은 개나 소나 다 R&B를 한다'며 까였다고...지못미... 하여튼 이 때의 목표는 단지 '유명 가수의 음반에 참여'였다고 한다. 이 때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다리 밑이나 늦은 밤에 도로 한 가운데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처음 몇 번은 너무 창피하고 민망해서 노래를 부르려 나갔으나 부르지 못하고 서 있기만 하다가 돌아오기도 했으나 나중에는 지나가던 행인들이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이 후 아카펠라 그룹인 '매니쉬'에서 활동했다. 이 때 스윗소로우와도 교류가 있었다는 듯. 이후 흑인 음악 동호회인 '소울리스트'에서 SG워너비의 김진호, 8eight, Homme의 이현 등과 교류했다. 특히 이현과는 2015년 기준 무려 12년 지기라는 두터운 친분을 가졌다(..) 이 때 플라이 투 더 스카이(Missing You), 동방신기(Hug, 믿어요) 등의 코러스 및 가이드 보컬 활동도 해왔다고 한다.

여담으로 대학교 2학년 때 현역으로 입대하였지만, 훈련 도중 어깨 탈골 부상으로 인해 공익근무요원으로 전환하여 복무했다. 국민연금공단 도봉노원지사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면서 병역을 완료했다. 따라서 이미 군필인 상태에서 데뷔한 셈.

가수 데뷔


2000년대 중후반 데뷔한 가수중 명실상부 탑클래스 보컬리스트.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으나, 빅히트에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독립할 때 주력 가수로 빼 왔다는 듯하다. 데뷔 전부터 '셀렌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을 원키로 부르는 UCC동영상으로 화제가 되었다.그리고 마침내 2007년 3월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왼쪽 가슴'으로 가요계에 데뷔. 

그러나 JYP엔터테인먼트의 대대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왼쪽 가슴'은 그야말로 대차게 말아먹고 묻혀 버렸다. 묻힌 게 연간 16위라 지금 보면 이해하기 힘들긴 하다. 어쨌든 케이윌은 이 때 여자친구와도 헤어지는 등 자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때라고 이야기했다. 지못미.

이후 드라마의 OST나 다른 가수들의 코러스, 피쳐링등으로 참여하며 활동을 지속했다. 이 때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의 OST곡인 '혼자 지는 달', KBS 사극 드라마 대왕 세종의 OST 곡인 '소원' 으로 인지도를 얻기는 했으나, 여전히 매니아 사이에서만 잘 알려져있는 캐듣보가수였다.


그러나 2008년 12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Love 119'가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이 때 곡의 피쳐링을 한참 인기를 끌던 MC몽이 맡았었는데, 덕분에 '노래는 좋은데 처음에는 MC몽 노래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음의 글로 이어집니다~

클릭해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