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한국의 조직 문화와 기업 정신이 자리잡은 이유와 대책 -1

프랑스인이 최근 한국 기업 경험담을 책으로 펴냈다고 해서 뉴스에도 나오고 올라왔죠.

 

외국에서도 비판하고, 자국에서도 비판받는 한국의 기업 문화와 정신은 어떻게 온 걸까요?

 

조직 문화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회사의 성패가 조직 문화가 어떻게 자리 잡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조직 문화도 하나의 경영 자원이나 다름없는 것이죠.

기업의 방향이나 목표를 조직에 전달하기 때문에 조직 문화는 어떻게 보면 대표를 포함 임원급들로 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거기에 맞춰서 업무와 조직 생활을 행하고,

그렇게 직원들이 임원급들로 승진하면 또 밑에 직원들에게 방향이나 목표를 전달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인 기업으로 삼성, 현대, LG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조직 문화와 기업 정신이 대한민국을 직장인들의 조직 생활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조직 문화와 기업 정신에 문제가 있고, 비판을 받는다는 것을 다들 잘 아신다고 보고 왜 그렇게 됐는지만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가족 중심의 경영에 있습니다.

직계 가족들 간의 경영을 통하여 후계에 상속하는 것이 지배하고 있어, 이미 자리 잡아버린 구조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혹 회사가 망해가서 변모하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극히 드물죠.

 

두번째는 과잉 충성 요구에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면접을 보면 우리 회사에 얼마나 충성을 할 직원인지를 중요시하게 여깁니다.

가령 면접에서 면접원의 부모가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 면접관을 이렇게 물어봅니다.

"회사가 힘들거나, 자네 일이 힘들어지면 그만두고 부모님 일 물려 받을 거야. 그지?"

이 질문이 왜 과잉 충성이냐구요?

회사가 힘들면 나가는게 당연합니다.

"회사가 힘들어도 자네는 자네 가족보다 회사를 위하게"

가족보다 회사에 충성을 바라는 것이죠.

일이 힘들어도 그만두지 말라는 것도 과잉 충성 요구입니다.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회사에 일이 많다? 직원이 일을 못한다?

이런 이유로 일이 많지 않습니다. 회사가 일이 많으면 당연히 직원을 더 뽑아야하는데 야근을 요구하고, 일 잘하는 직원이 있으면 일을 계속해서 줍니다. 야근은 기본인 것이죠. 그런 직원만이 살아남을 수가 있구요.

눈치 안보고 퇴근할 수 있는 문화의 장점은 엄청납니다.

너도나도 맡은 바 일에 책임을 가질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한국의 임원들은 그러면 회사가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그렇게 해보질 않았기 때문이고, 당연히 상사 퇴근 후! 라는 것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죠.

당연히 상사 퇴근 후! 라는 말이 세번째로 이어집니다.

 



다음의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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