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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건소에서는 국민건강검진처럼(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이 가능합니다. 개인 부담비용은 6천5백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일 경우(청첩장, 예식장계약서 등 증빙자료 제출) 기본검사 이외에 혈액형 검사, 풍진 검사, 성병 검사, B형간염 검사 등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으며, 총비용은 2만원 정도입니다. 만약 신혼부부검사를 개인이 보건소에서 받으면, 여자는 2만원, 남자는 1만원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는 서울에만 해당하는 사항이며, 다른지역의 경우,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지역보건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보건소는 여러 의료과목에 해당하는 1차 기본진료1가 가능합니다. 어떤 증상이든 1천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기본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진료비는 1천원정도이고, 문제가 있어 약을 처방받을 경우에는 진료비가 5백원 줄어듭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진료비가 무료인 경우가 많습니다.(노인의 무료진료가 현재 전국 70% 이상의 보건소에서 시행 중이나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합니다.)

 

3. 한방진료와 치과진료가 가능합니다. 한방진료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침치료, 부항치료가 가능하며, 치과진료 같은 경우에는 치아발치, '불소도포'정도의 기본치료가 가능합니다.

 

4.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골연화증 같은 골질환검사가 가능합니다. 기본검사비를 포함하여 1만원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반드시 예약하고 방문하셔야 하며, 또한 모든 지역의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잘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거주지역 근처에 골밀도 검사를 하는 병원이 없다면 다른 지역의 보건소에서 받아도 무관합니다.

 

5. 치매검사가 가능합니다. 60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전국의 어떤 보건소에서든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같은 경우는 치매 지원센터가 있어서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 그 밖에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의 의사가 주치의가 되어 당신의 건강을 관리해줍니다.

 

7. 유능한 의사에게 세심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의 수가 증가하고, 보건소의 취업경쟁률이 오르면서 예전보다 유능한 의사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보건소 혜택을 아직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으므로 방문자 수가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세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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