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故문선명 일가의 ‘상상 초월한 타락상’


위의 글에서 이어진다.


통일교 - 피가름 교리 내세워 수많은 여자들과 통정



 

이는 문씨가 자신을 가리켜 참부모라고 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 1998년 9월 23일자 참고)

홍 난숙씨는 방송에 앞서 자신의 통일교 문씨 집안에서 탈출한 수기 “문씨의 그늘 아래서” (In the shadow of the Moons)라는 책을 1998년 타임 워너스가 모계인 리틀 브라운 컴퍼니 출판사를 통해 펴냈다. 이 책은 프랑스어 와 독일어로도 출간됐다.


문선명씨의 첫 번째 부인은 최성길씨와 1945년 4월 28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난 아들이 문성진 (1946.4.9) 씨다. 1957년 1월 8일 문선명씨의 소위 통일교 교리인 피가름 교리(혈통복귀의식)로 인해 최성길씨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씨의 실제적 장남인 성진씨는 1973년 7월 18일 통일교의 주요한 멤버인 김원필씨의 딸 김동숙 양과 결혼했다.

 

문 씨의 두 번째 부인은 김종화씨이며 이 때 혈통복귀의식으로 인해 김씨의 남편인 정명선 씨의 고소로 인해 문선명씨는 징역 5년을 언도받고 평양 대동 흥남 감옥에서 형을 살았다(1948년 2월 22일). 그리고 문 씨의 세 번째 부인은 김명희(1955. 6.30) 씨이며 문희진씨를 낳았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김명희씨는 당시 Y대 대학생이었으며 처녀로 통일교의 교리인 혈통복귀의식을 받아들여 문씨의 세 번째 부인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1969년 8월 1일 열차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문씨의 네 번째 부인인 최원복씨는 통일교에서 큰 어머니로 불리고 있다.

 

문 씨의 다섯 번째 부인이 현재 통일교 총재인 한학자씨다. 슬하에 모두 14명의 자녀가 출생했으며 그 중 4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한학자씨외에 또 한 명의 부인이 있다. 말하자면 문 씨의 여섯 번째 부인인 셈이다. 이름은 최순화씨며 처녀 혈통복귀의식을 통해 박사무엘을 낳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교주 아들들 하나같이 불운속 삶


문선명씨의 6번째 아들인 문영진씨(당시22)가 지난1999년 10월 27일 미국 리노의 하라스 호텔(Harrah’s Hotel) 로비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은 의혹으로 남겨지고 있다. 통일교측은 단순 추락사라고 강변하고 있는 반면 현지 경찰과 언론은 ‘자살’로 추정하는 보도를 내보내었다.

 

전 통일교 핵심 간부였던 김명희 소장(문선명문제연구소)은 “문영진씨는 97년 결혼 이후 부인과 함께 지내지 않고 공부를 이유로 라스베가스와 리오 등지를 전전 했다”고 주장했다.

 

사망한 문영진씨는 97년 서울대 성악과 2학년에 재학중인 유화정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이후 남편 은 미국에서 부인 유씨는 주로 서울에서 생활하는 등 장기간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편 통일교 김효율 미주 한인선교회 회장은 “문씨가 비에 젖은 발코니에서 난간을 붙잡고 운동을 하다 떨어져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밤 9시가 넘은 상황에서 비좁은 발코니 난간에서 운동을 했다는 주장은 여러 가지 의혹을 주었다.

 

당시 문영진씨 사망사건은 ‘참아버지’이자 ‘제3의 아담’으로 불리는 통일교 교주 문선명의 권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다.

 

통 일교는 문교주와 부인 한학자씨를 가르켜 ‘참부모’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들의 자녀를 모두 나이 와 상관없이 ‘형님’ ‘누나’로 부르며 극도로 존경하고 있다. 또 문 교주로부터 직접 태어난 자녀는 ‘이혼’이나 ‘별거’ ‘가정 불화’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어, ‘자살’은 통일교 교리와 문 교주에 대한 신적인 숭배를 모두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한편 문교주 집안의 불행은 그것 뿐만이 아니다. 둘째아들 문효진 역시 부인 홍난숙씨와 이혼 했으며, 홍씨는 자기 남편은 물론 통일교 일가의 비도덕적 행태를 고발하는 책을 미국에서 발간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바 있다.

통일교가 문선명씨의 축복 아래 참가정운동과 순결운동을 주창하고 있지만, 문선명씨 가정 내부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통일교의 근본 문제점을 표면으로 부각시켜버렸다.




출처: http://www.amn.kr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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