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칼빵 맞아도 끄떡없는" 철갑상어를 알아보자-4

자연에서 안 보임....... 

 

 

 

 

 

 

 

.....기사  다 읽었냐???      "  정말고기야!!! 멸종했다며?   한강이면 코앞이잖어"    .... 

ㅇㅇ  멸종 안했음.. 구라임.  위의 사진 저 놈은 양식일 가능성이 높다던데...

양식.?...  내가 말 했냐??   철갑상어 양식도  ㅇㅇ해...   그래서  아예 아직 그나마 명맥이 남아있는  북한에서  철갑상어를 받아와서  양식해서  강에 방류하고 있다

또 양식장에서 탈주한 고기들까지 한강으로 흘러들어가 지금 어찌되었든 명맥은 잘 유지하고 있음...   칼상어도 마찬가지  용상어도 가끔 동해 근처에 알짱거리며

내려온다   즉...  다른 나라에서는 철갑상어 다 뒈져나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나마  한국 고유종 애들은 세이브 해놨음.... 다만  역시나 까딱하다간 골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건 여전하다...  그러니까  한강에서 낚시하다가  철갑상어 잡으면   걍 쳐 놔줘라...  경고한다 서울사람들...

 

 

 

 

 

 

 

어차피  여러분 고기들이야   자연생태 보호엔 큰 관심 없을거고...   이 놈을 어디에 써먹을지가 중요한거 아니겠냐??  

ㅇㅇ  실제로  철겁상어는 무엇보다 실용성이 쩌는 생선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핵심이기도 하다   게다가 철갑상어에 대해서 알고 있는 놈들은

왜 철갑상어의 핵심 중의 핵심인  캐비어에 대한 언급이 없는지 의아해 할거다...  이제부터 할거야...   철갑상어 논하면서 캐비어 언급을 안하면 직무유기 아니겠냐?

 

 

 

 

 

이게 캐비어다...   푸아그라  트뤼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라고 불리는 절품이지..     그 정체는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것... 말 하자면 젓갈이다..

젓갈이라하면 살짝  싸구려 이미지를 띌지는 모르겠는데  한아름 족발집에서  찍어먹어라 주는 새우젓이랑  클라스가 다르다  예로부터 젓갈의 왕도가 바로

생선의 알을 절인거였고  어느 생선이든간에 일단 알젓이면  고급품 취급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란.. 같은거 정말 비쌈....  그리고  그 수많은 카라스미( 알젓)

중에서도 정점을 달리는게 이 캐비어다..... 한때는  그냥 평범한 서민들의 음식이었으며...  술집에서 안주로 나오거나   서민들이 버터 대용으로 빵에 발라먹었다고한다

그러나 이후에 점점 명성을 쌓기시작하더닌  이 캐비어가 고급 식재료화 되었다   말 그대로  돈 좀 있는 사람만이 먹는 부의 상징이 되었다  귀족 왕족이나 먹음

 이는  동양과 서양이 모두 마찬가지이며  영국에서는  헨리 1세의 칙령으로 철갑상어를  royal fish  라고 불렸으며   중국에서도 황제 황자를 따서  황어(황제어) 라고

 

불렀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이 고기 알맛에 푹 빠져서  엄청난 짓을 했다는거...   

지금도 그  가격은  엄청나서  서유럽 국민들의 소원중에 하나가 "숟가락으로 캐비어를  마구마구 퍼먹는거"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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