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칼빵 맞아도 끄떡없는" 철갑상어를 알아보자-5

참고로 난  이해가 안되는게... 예전에 높으신 분들 모이는데서 우연히 먹어봤는데  짤뿐이더라...

내가 먹은게 싸구려인지 아니면 내 입맛이 싸구려인지..

사진에 보이는게  캐비어다....    저걸 빼서 먹는거임.......   철갑상어의 핵심이 알이기때문에  예전에는 수많은 철갑상어들이 알을 뺏기기 위해서


배때지에 칼빵을 맞고 골로갔다...   근데 이게 굉장히 비효율적인데...  아까도 말했듯이 철갑상어는 알을 베려면  10년 단위로 길러야 가능하다...


그렇게 10년 기른 철갑상어를 알빼고 그대로 죽는다??? ....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양식업자들은  기똥찬 기술을 하나 개발하게 되는데


바로 봉합수술이다.... 응??   니들 아는 그 봉합수술 맞아... 워�� 비싼 몸이시다보니  철��상어의 배를 째서   알을  적출 한다음에...다시 실로 꼬매는거다...

...신기한게... 그러면 다시붙음...-_-   이렇게 나간 철갑상어는 1년이 지나면 다시 알을 밸수 있다고한다... 그럼 또 배에 칼빵 넣어서 알 꺼낸다음에 다시 봉합

......이런식으로 무한루프.......정말  인간이 제일 무서움... 내가  이글 첫 부분에 칼빵 맞아도 금방 회복한다는게  이거 말하는거다..
















철갑상어의 이용이 알뿐이냐??   그것도 아니다...   철갑상어의  연골 /  골수 또한 상당히 평이 좋은데.... 주로 건강식품으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위에  사랑어  정력어...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뭐냐면....  철갑상어  연골이  중국과 페르시아에서  정력제  혹은 최음제로 이용되었다는 썰이 있다


실제 효과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대한민국 아줌마 아저씨들한테는 확실히 잘 먹혀들어가는 판매전략이기때문에  연골도 정말 잘팔림...



고기와 지느러미도 마찬가지    철갑상어의 지느러미 또한 상어지느러미처럼  고급 중화요리 재료이며   살또한 육질이 단단하고 탄력적이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먹어왔다고 한다  위에 있는 요리를 봐라...  이리하든 저리하든  조리가 쉽고 맛있다고 한다

특히 한국에서 양식하는 대부분의 철갑상어는 알보다는  횟감으로 양식된다고 한다.....하긴 알 뽑자고 몇 십년 기르는건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

 여튼 철갑상어 이야기는 이쯤에서 끝낸다   좀 양식 좀 잘되서   알    가격좀 싸졌으면 좋겠다.....

너무 어릴때 먹은거라 다시 한번 먹으면 좀 더 맛을 잘 알거 같은데  정말 가격 엄청나서 못 먹고 있다


ps 여담 

북조선 돼지고기들도 철갑상어를 양식하고 있다....   그건  정일이 때 일인데  정일이가 캐비어 매니아였다고 함...(인민은 쌀없어 굶어 뒤지는데...)

..  근데  북한이 핵개발을 선언하자 국제사회에서 이에 대한 제재로  북한에 대한 사치품 수출을 끊었는데  이중에 캐비어가 들어있었음....   
여기에 전전긍긍한 정일이는   스스로 캐비어를 만들어보자 하면서  국내의 철갑상어를 잡아 양식을 하게 되었다.. 
 다만....계속 이야기 해온거지만   철갑상어란게 알을 낳을려면 상당히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종인지라 결국 정일이는 자신이 계획한  철갑산어 양어장의 결실을 보지 못한채   뒈져버린다....  
그저 좋은건 설주랑  정은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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