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26일 증권가 찌라시
 
◇연기파 배우 A가 별난 캐릭터로 점점 신망을 잃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A는 연기력 못지 않게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성격으로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덕분에 작품 활동이 왕성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사람인지라 위치가 달라진 만큼 언행이 변하는 것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너무 대놓고 갈등을 빚어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최근에 작품 홍보하기에 안성맞춤인 행사가 있었는데 이 자리에 A만 빠지고 주요 배우와 연출자가 함께했습니다. A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 참석 못 한다고 했으나 알고 보니 연출자와 갈등 때문에 일부러 빠진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A가 아직은 좀 더 인기 가도를 달릴 거라는 분석인데요. 얼마 전 세간을 뒤흔든 구설에 여러 배우가 휩싸이면서 A도 자칫 위험할 뻔했는데 운 좋게도 싹 빠져나갔습니다.
 
◇배우 B의 고질병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새 작품의 홍보 활동을 할 때마다 B는 “내가 경력이 오래됐으니 이름이 앞에 나와야 한다”고 해 제작진을 당황스럽게 하는데요. 몇 년 전에도 후배와 함께 주연급으로 이름이 오르자 “내가 먼저 캐스팅됐고, 내가 더 연기를 잘한다. 이런 식으로 하면 나는 절대 도와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놔 결국 그 후배가 혼자서 홍보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B의 이러한 ‘병’이 재발했다는데요. B는 제작사 측에 “내가 주인공인데 왜 다른 사람 이름과 함께 올라야 하느냐?”며 화를 냈는가 하면 모 프로그램 출연을 의논할 때도 “혼자 하고 싶다. 다른 연예인이 출연하면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B를 잘 아는 연예 관계자는 “과거의 영광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오랫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기억만을 갖고 살았고 현 위치를 생각하지 못해 늘 이런 일이 벌어지곤 한다. B의 이런 성향이 인제 소문이 나서 주연 캐스팅 제의도 꺼리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노총각 가수 C가 왜 결혼을 하지 않는지 많은 팬이 궁금해하는데요. 인간성도 그리 나쁘지 않은 데다 돈, 명예 등 여자들의 시선을 끌 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고, 본인도 결혼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C가 너무 노골적으로 나이 어린 여자만을 밝힌다고 하네요. 주위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20대 여성이 아니면 만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C가 최근에 만난 여자들이 죄다 20대였다니 결혼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청순하고 단아한 스타 D가 굉장히 집착이 심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D의 전 남자친구였던 가수 E에 따르면 D는 E가 해외에 간 며칠을 참지 못하고 당일치기로 E를 보려고 해외까지 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사귀는 초반에는 이런 D의 집착이 큰 관심처럼 느껴졌는데 점점 부담스러워졌고, 결국 헤어진 이유가 됐다고 하네요.

 

 

2014년 06월 26일 증권가 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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