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논란점과 트리비아


기네스북 등재 논란

2008년. 동방신기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 동방신기의 팬클럽 회원 수로 기네스 북에 등재되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논란은 팬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확실한 증거가 없어도 기정사실로 인정되었다. 논란이 된 글에는 공식집계된 팬들이 80만 명이라고 하는데, 이는 다음공식카페 회원에서 유래된 것이며 그러한 팬클럽은 공식적으로 집계될 수도 없다. 하지만 기네스 등재를 주장하는 글이 영어로 쓰여있어서 그런 것인지 팬들이 맹목적인 것인지 특별한 증거도 없는데 아무도 사실여부를 의심하지 않았다. 현재도 국내 인터넷 뉴스에도 등장한다.

하지만 동방신기가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는 주장은 팬덤에서 나왔을 뿐 실제로 동방신기 측은 기네스북 등재를 인정한 적도 없고 인증한적도 없다. 기네스북 홈페이지에 기제되지도 않았고 기네스북 공식 이메일로 질문해도 'We don’t currently have a record for the singer with the most amount of fans.'라는 답변만 돌아온다. 기네스북 공식 이메일주소에 이메일을 받으면 답장을 받을 수 있다. 결국 동방신기가 현재 한국 최대 규모의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네스북의 공식적인 기록은 없다는 말이다.


동방신기


트리비아

  • 데뷔 초창기, 카시오페아의 막장성으로 인한 반감심으로 일부 남성들에게는 동방신기를 '동쪽에서 방귀뀌는 신기한 기술(혹은 기생충)'이라고 비아냥하곤 했다(...).

  • 2004년 7월, MBC 코미디하우스의 '10분 토론'이라는 코너에서 김현철을 주축으로 한 개그맨들이 '서방신기'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패러디하여 팬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이즈마케팅이 어느 정도 통했는 지 한번은 동방신기가 직접 코너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부른 곡은 정규 1집 수록곡인 'Thanks To'로 정식 발매 이전 아카펠라 버전으로 짤막하게 선공개하였다.

  • SuperStar SMTOWN에서 동방신기의 5인 체제 시절 곡들은 현재 'Rising Sun'과 '"O"-正.反.合. ', '주문-MIROTIC'만 서비스하고 있는 데 이 곡들도 2012년 열렸던 "Catch Me" 콘서트 라이브 앨범의 음원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당연한 걸 왜 얘기해?

  • 현 동방신기와 JYJ 가운데 한 쪽만을 지지하는 팬층이 결코 아닌 당시를 순수하게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5인 지지 팬이나 2009년 당시의 사건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 가운데서 5인 체제의 동방신기를 그리워하고 레전드라 평하는 이들이 상당수인데 이는 음반판매량과, 라이브 실력, 그리고 팬덤 화력이 정점을 찍었던 '주문-MIROTIC' 이후 분열된 데에서 비롯된 아쉬움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이유로 5인 시절을 향유하는 이들과 올팬, 그리고 JYJ나 현재의 동방신기를 지지하는 팬층과의 마찰도 심심치않게 발생하곤 한다.

  • 2009년 일련의 사건 이후 SM에 잔류한 두 멤버가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그대로 들고 컴백한 것에 대해 양쪽 팬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 주었지만 SM의 관점에서 이를 설명하자면 SM은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쉽게 버릴 수 없었을 것이다. 동방신기는 현존하는 SM 소속 아이돌 그룹 중 최고참인데다가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누린 일종의 '상징적 존재'이기 때문에, SM엔터 전반의 브랜드밸류, 더불어 후속그룹의 런칭과 현재 활동중인 그룹들의 미래 제시를 위해 SM에서도 꾸준하게 밀고, 포장해 줄 수 밖에 없다. 동방신기가 깨지면 SM의 브랜드 자체에 상당한 데미지가 오기 때문, 2001년 H.O.T.의 해체 이후부터 2004년 동방신기 데뷔 이전까지의 암흑기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 2인 체제 전환 이후로는 5인 체제의 동방신기와 구분짓기 위해 5인 시절은 '구동방', '오방신기' 2인 체제의 현재 동방신기는 '현동방'이라고 주로 부르고 있다. '이방신기'라는 표현은 현재 동방신기 팬들은 JYJ 팬으로 보일 소지가 있어 상당히 싫어하는 편.

  • 5인조 시절 멤버 5명 중에서 무려 3명이 왼손잡이였다. 어떤 집단이든 간간히 왼손잡이가 있는것 자체야 이상할게 아니지만 100명중 3명도, 10명중 3명도 아니고 여긴 고작 5명중 무려 3명이 왼손잡이다.무려 60%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보다 더 많다.(!)흠좀무 어떤 집단이든 그 집단을 이루는 구성원의 소수 일부도 아닌 무려 과반 이상이 왼손잡이인 경우는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을 살면서 한번도 겪기 힘든 이례적인 사례. 겪기는 커녕 살면서 본적도 없다 이런 경우는

  • 샤이니의 링딩동은 사실 동방신기의 노래가 될 뻔했다. 그룹 내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에 후배그룹에 넘어가게됐지만. 그리고 후배그룹은 수능의 적이 되고, 대박났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