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소설] 김차장 이야기 4



앞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회사 연주회때 돈받고 한거야? 돈을 받다니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었기에..전혀 그런것 없습니다..

근네 난 왜 안된다는건데 하며 말꼬리 잡는 박팀장.. 그때 인간 방역 업체 에서 전화가 왔다..
김차장님! 네.. 잠깐만 나와주시겠습니까?
전화를 받고 나갈려는 김차장에게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며
회사에 짤리고 싶어 안달이 났나 본데.. 내가 그렇게 해주지..
그런말을 하든 말든 문을 닫고 나온 김차장.. 문밖에는 인간 방역업체서 나와 있었다.
솔루션 결과 깔판으로 만들기로 했으니 그렇게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통쾌해지는 김차장..이윽고 인간 방역업체에서 들어가 돼지처럼 앉아
있는 박팀장과 대면했다.. 낯선 방문에 당황하며..너희들 뭐야..?
박팀장 당신을 개과천선 하기위해 온 사람들이지..
무슨 개풀뜯어먹는 소리야 하며.. 짜증내는 박팀장..당장 나가지 못해..
인간 방역업체는 포켓에서 작은 기계하나를 꺼내어 박팀장에게 불빛을 반사하니
기계속으로 빨려들어가 깔판이 되어 다시 나왔다..
나에게 무슨짓을 한거야? 너가 그동안 한짓을 봐.. 힘없는 직원들 
이유없이 너 맘대로 자르고 한거 기억 안나? 너도 이제 깔판이 되어
느껴봐 그런 느낌이 어떤건지.?
깔판이 되어 나오는 순간 유체이탈을한듯 마음이 하늘로 붕뜬것처럼 몽롱함이 밀려 들었다..
기계안에서 충격이 컸는지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대 어떡하죠?
찬물 한바지 끼얹어 회사 정문 앞에 깔아나. 알겠습니다..​
회사 정문에 깔판이 되어 여럿사람에게 짓밟히는 박팀장..
박팀장이 없어진 회사는 너무나 고요하고 평온했다..
​퇴근시간이 한참 지나음에도 돌아오지 않는 남편이 걱정되어 여럿곳에 전화를 걸어보는 박팀장 아내.
원팀장​님! 혹 오늘 회식이 있어나요? 없었는대 무슨일로 그러시죠?
늦게까지 어딜 있을 사람이 아닌대 아직 귀가를 하지 않아서 오늘 회식이 있나 해서
늦은시간 실례인것은 알지만 하게된점 이해하여 주세요.
괜찮습니다.. 저도 한번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원팀장 또한 박팀장이 마음에들지 않았지만
한가정의 가장이기도 한 박팀장이기에 직원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남편의 모난 성격을 아는 아내이기에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남편에 대한 걱정이 컸기에
일일히 전화를 걸어 남편에 대해 물어봤지만 다들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원팀장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사모님! 직원들도 오전엔 뵈었는대 오후엔
뵌적이 없다 하니.. 실종신고를 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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