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원으로 14억원을 만든 30대 청년의 한국에서 부자되는 법 - 1/2



[33세 14억, 젊은 부자의 투자일기]의 저자 조상훈
조상훈, 그는 누구인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일찍부터 재정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 학비와 용돈을 해결했고 3학년 때에는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당시로는 발빠른, 중소기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무용 S/W 개발업을 시작했다. 자신의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담은 프로그래밍 저서 몇 권이 있다. 하지만 사업을 계속해내기에는 세상에 대해 너무 몰랐고, 졸업할 즈음에는 투자금을 모두 잃고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병역특례업체에 입사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프로그래밍에 대한 집착을 접어버리고 도망가듯 입대했다. 26세에 800만원의 종자돈으로 주식과 채권, 부동산, 경매 등의 전방위 재테크를 통해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쌓았으며 33세에는 14억의 자산을 형성했다. 현재는 ‘선한 부자(http://cafe.daum.net/fq119)’ 카페를 운영 중이다.
나만의 절약 노하우!
절약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나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데, 포기할 수 없는 것이 하나씩은 있는 법이다. 안 입을 수는 있지만 안 먹을 수는 없는 사람이 있다. 안 먹고 안 입을 수 있지만 자녀 교육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돈을 모은다고 부모님이 갑자기 아파서 목돈을 쓰게 되었는데 그 돈을 안 쓸 것인가. 그 돈을 쓴다 해서 그 사람은 부자가 안 될 것인가.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데는 다음의 공식을 맹신한다면, 너무 돌아가는 걸음이 될 것이다. ‘뼈를 깎는 절약을 실천한다 종자돈을 모은다 성공적인 투자를 한다 부자 된다’ 이와같은 공식은 관찰자 입장에서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 물론, 나 역시 뼈를 깎은 절약을 실천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내 속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른 것이다.
부자가 될 마음을 품은 사람이 절약을 하지 않을 것인가. 부자가 될 마음을 품은 사람이 공부하지 않을 것인가. 부자가 될 마음을 품은 사람이 시간을 허비할 것인가. 당신이 절약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종자돈을 만들지 못해서 부자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부자가 될 마음이 없는 까닭에 부자가 되지 않는 것이다. 관찰자가 볼 때는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비슷한 말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비슷한 것은 절대 같은 것이 아니다. 절약과 종자돈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절약 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하려는 자세이다. 굳이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절약을 통한 종자돈 만들기는 3, 4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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