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원으로 14억원을 만든 30대 청년의 한국에서 부자되는 법 - 2/2



앞의 글에서 이어진다.

800만원으로 14억원을 만든 30대 청년의 한국에서 부자되는 법 -1/2



종잣돈 얼마로 시작했나?
책에서 시작하는 종자돈은 800만원. 하지만, 그 돈은 잘못된 투자로 모두 잃어버렸다. 그리고 재정이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자산을 취득했다. 사람들이 부유해지는 것을 가로막는 것 중에 아주 결정적인 것은, 잘못된 고정관념들이다. 그 중에 하나는 ‘돈이 있어야 돈을 벌지’ 이다. 분명 종자돈이 있다면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핵심은 아니다.
종잣돈으로 돈 불리기!
한번의 잘못된 투자로 기존의 자산을 모두 잃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빚까지 지게 되었다. 그래서 안전한 투자가 최고의 투자라고 주장한다. 내게 있어서 재정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큰 자산은, 거의 돈이 들지 않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빚밖에 없던 처지에 퇴직금 담보 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해서 만든 2,500만원으로 대전에 미분양 아파트 6채를 매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별로 권할만 하지 않다. 기회란 매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까닭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그 점은 나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나 역시 동일한 테크닉을 구사하지 않는다. 제도가 변했고 사람이 변했고 모든 게 다 변했다. 문제는 기회를 알아보는 안목이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회가 분명하다면, 그리고 그 게 기회라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납득시킬 수 있다면, 요즘 세상에 돈은 어떻게든 융통할 수 있다. 문제는 자신도 기회인가 아닌가 확신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정보에 집중하고, 테크닉에 집중하면 장담하건데 아주 느린 걸음을 선택하는 것이 된다. 말인즉슨, 내게 일어난 사례 그 자체는 내가 이 글을 준비할 자격이 되느냐에 대한 증명일 뿐, 독자에게 도움될 것은 별로 없다.
현 자산은 얼마정도?
순자산 11억+알파, 총자산 14억+알파.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아마 순자산이 14억이 될 듯 하다.

재투자는 어떠한 방식으로 할 생각인가?
10억 전과 후는 게임이 다르다. 10억 전에는 투자만으로 생업을 유지할 수 없지만, 10억 이후로는 투자수익만으로도 충분한 생업이 유지된다. 충분한 휴식도 내게는 투자의 연장이다. 아직은 휴식 중이다.
10억을 이미 달성했는데 또 다른 목표는?
‘선한 부자’ 카페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는 법을 알리려 한다. 물론 무료로 이루어진다. 모든 부자가 순수한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부유함이라는 것은 순수해질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다. 수익구조를 전혀 만들지 않는 가운데 재정과 관련된 진지한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존의 교육기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투자만 다루는 점, 교육 그 자체가 사업이 되는 점, 브로커가 개입한다는 점 등에서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내년 2월이면 ‘선한 부자 스쿨’이 개강된다. 장소 문제만 해결되면 시작하려고 한다.
10억 만들기 초보자에게 조언 한마디!
부에 이중성을 깨트리고, 부에 대한 진지한 갈망을 가질 것. 스스로 부자가 될 것임을 믿을 것. 자신도 믿지 못하는 것을 내가 가져다 줄 수는 없다. 명심할 것은, 종자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절약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당신은 가장 먼저 부에 대한 이중성을 깨트리고 부에 대한 진지한 갈망을 가질 것. 그게 가장 먼저다. 그게 이루어지고 나면, ‘선한 부자’ 카페를 찾아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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