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중고차 구입하기 2






둘째,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을 구입하기로 했으면 우리나라에서처럼 자동차보험을 가입해야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미리 TD INSURANCE 와 통화를 하고 구입차량이 확정되면 다시 알려주기로 했네요~

여기 캐나다는 보험회사들마다 보험료차이가 크다네요.그나마 여기저기 서치한 결과 TD INSURANCE 가 저렴한 편이라고 해서....



 

아내와 세딸과 함께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일단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국대사관에 방문해서 와이프 운전면허증 교체를 위한 번역과 공증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근처 SAQ에 방문하면 바로 현지운전면허증으로 발급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15일을 기다리기 넘 멀어서...ㅠ)해서 가봤는데...에고 안된다네요~ㅠㅠ

택시를 타고 '오토프릭스'라는 중고차 매장에 가서 중고차들을 둘러보는데...역시나 가격이...비싸더군요...거기다 세금까지 더하면...@@@ 예산초과...

근처 IKEA 매장으로 가서 가구 쇼핑을 했네요~

우와~엄청 크네~~~우리나라 광명에도 IKEA 매장이 생겼다는데...

식 탁,책상,의자,정리함 등등...가구들을 구입하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근데 일반 승용차 택시에 가구들을 다 싣고 거기다 우리 다섯식구,그리고 택시운전사...와~놀랍더군요~ IKEA는 조립식 가구라 완성품보다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지만...저와 와이프는 불가능하다고 택시기사에게 말했지만 택시기사는 가능하다고...자기를 믿으라네요~ㅋㅋ 택시기사는 아랍계 사람인데 매우 재미있는 사람이더군요^^

우역곡절끝에 온 식구가 꾸겨져서 집에도착~ 택시기사가 그래도 짐도 집까지 다 옮겨주고 고맙더군요~그래서 팁까지+@ ㅎㅎ

  
 <몬트리올 한국대사관에서 찍은 사진2>

 

조립식가구만들기 집중모드로 들어가서 식탁이며 책상이며 의자들을 조립하고... 넉다운...

아내는 그래도 현지에서 방금완성한 식탁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어야한다며 이것저것 요리를 해서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네요~피곤할텐데...

다음날 아침 일찍 중고거래 사이트에 직거래로 개인이 매물로 올려논 중고차를 검색하고 그 중 가장 마음에드는 차량의 차주와 통화하고 오후에 만나기로 약속

집 앞에서 혼자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가서 '스퀘어빅토리아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꼭생룩지역의 '빌라마리아역'에서 하차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차주의 집 앞에 도착...아이고 멀다...ㅠㅠ

차 주는 약 30세 전후로 보이는 키도 훤칠하고 아주 멋진 백인이더군요~ 차량 상태를 이것저것 체크하고 시운전도 해본 후 차량가격을 흥정하려 했으나...안통하네요...ㅠㅠ 결국 스노우타이어를 좀 저렴하게 넘겨받는 조건으로(여기 몬트리올은 겨울이 길고 눈이 매우 많이 오기때문에 안전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겨울에 스노우타이어 장착이 의무라네요...안그럼 벌금이...) 가격을 정하고 다음날 근처 SAQ 에서 만나서 돈을 지불하고 차량을 이전하는 걸로 하고 협상 마무리~ㅎㅎ


 <몬트리올 한국대사관에서 찍은 사진3>

 

바로 TD INSURANCE 에 전화해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 다음날 약속장소에서 돈을 지불하고 와이프 명의로 차량이전까지 완료~

그래도 젊은 백인친구가 지하철역까지 마중을 나와주네요~(어린딸들과 같이 같다고 하니...) 친절하게~^^

아무튼 몬트리올 정착을 위한 큰 숙제중에 하나였던 현지에서 중고차 구입을 완료하게되어 후련하네요~

그것도 직거래로 세금 추가 15% 없이, 매장가격보다 싸게~ 이래저래 중고차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는 약 200만원은 절약한 듯~ㅋㅋ

차량등록사업소 근처에 월마트가 있길래 월마트에서 장도보고 달라라마 샾에서 저렴한 가재도구들도 사고 아이들과 함께 자가용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첫 드라이브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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