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중고차 사기 2


그 후로 아주 삐걱삐걱 많은 에피소드들이 생겨났답니다 ㅋㅋㅋ
차를 고르는건 이야기도 아니었어요 ㅋㅋ
kijiji에서 차를 사는게 중고차 매장에서 차를 구입하는 것 보다 싼 이유가 있었죠
바로 나머지 일들 즉 온갖 테스트, 보험, 차 등록, 세금, 번호판, 그 모든일을 개인이 알.아.서 해야한다는거죠 ^^;;;;
그 많은 일들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답니다 ;;
1. 차 주인과 만날 시간을 맞추는게 힘들었어요 ㅠㅠ
저희 아빠도 직장인이시고 차 주인도 직장인이라 (게다가 메이크업아티스트)
문서교류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 일이 넘 힘들었어요ㅠ
특히 주인분은 교대시간 빼는데 아마 애좀 먹었을거에요 ;;
괜히 서로한테 미안했다는 -_-;;;
2. e-test (emission test)를 받아야 하는지 안 받아도 되는지 잘 몰랐어요;;
emission test, 즉, 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양이 적절한지 테스트하는거에요
e-test 이외에도 safety test등 몇몇 검사결과가 필요한데요
운이좋게 e-test외에 모든 검사들은 차 주인이 다 받아놔서 따로 받을 필요가 없었어요 ^^
그런데 이놈의 e-test를 받아야 하는 줄 알고 계약 날짜도 하루 미뤘는데
알고보니 이 차는 4개월 전에 e-test를 받아서 (즉, 1년 이내에) 차 등록할때 system에 이미 다 기록이 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하하핳.하하나하하하하ㅏㅎ 뭥미ㅋㅋㅋㅋ
덕분에 시간을 많이 날렸었다능 ㅎㅎㅎ
그래도 따로 돈내고 e-test받을 필요가 없어서 돈은 아꼈지요 히히><
3. 자동차 보험이 넘 비싸요 !!!!!!!
자동차 보험 (Car Insurance)는 당연히 차를 사는 사람이 해야할 과제지요?
원래는 전화상으로 "우리 차 한 대 샀다고" 말했었지만
이것들이 넘 비싸게 가격을 불러서
눈 한번 뒤집히고 안되겠다 싶어서 따로 만났어요
그래서 가격 흥정을 좀 해보려고했는데
이 broker 아줌마가 완전 지 혼자 일을 다 처리하는거에요!!
질문 하나 안물어보고 ;;;;
완전 당한기분이었지만 어떻하겠어요 계약이 내일인디 ㅠㅠㅠ
뭐, 알고보니 가격이 다른데보다 비싼 것은 아니어서 걍 했어요
근데 이 찝찝한 기분은 뭥미지???
그리고 제가 G2 (캐나다 운전면허 2번째 단계)를 딴 후 이 차에 제 이름을 add하면 얼마나 돈을 더 내야되는지 물어봤거든요??
.
.
.
저는 young driver이기때문에 1400불정도 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말이 1400불이지 ㅠㅠㅠ
암튼 모든 보험일을 다 마친 후 저희 가족은 다짐했다죠
"이번 계약 후엔 다른 보험회사로 옮긴다!!!!!!!"
그런데 전화는 제 담당 흐흐흐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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