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배우)

2010년 뮤지컬 《궁》 제작발표회에서의 서현진


서현진


출생 1985년 2월 27일 (32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직업 배우, 가수
활동 기간 2001년 ~ 현재
종교 천주교 (세례명: 가브리엘라)
형제자매 1남 1녀 중 장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서현진(1985년 2월 27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2001년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인 밀크의 멤버로 데뷔했다. 2003년 소속 그룹이 해체된 후에는 배우의 길을 걸어, 구혜선의 영화 감독 데뷔작인 2008년 영화 《유쾌한 도우미》에 수녀 역으로 열연 ‘충무로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짝패》, 《신들의 만찬》, 《오자룡이 간다》, 《불의 여신 정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고, 2016년에 방영 된 드라마 《또! 오해영》 과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성장 과정

서현진은 1985년 2월 27일 서울특별시 도봉구(현 노원구 관할지역)에서 태어났다. 청원초등학교와 국립국악학교를 졸업하고 구정고등학교로 진학했다. 학창 시절에 거리에서 연예인 제의를 받고 연습생을 거쳐 2001년 말에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밀크의 보컬리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다. 하지만 2003년에 그룹이 해체 선언을 했으며, 이후 동덕여자대학교에 입학하여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경력

초기 경력

서현진은 2005년 당시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출연을 제안 받게 되었는데, 이는 그녀의 첫 연기 활동이다. 이 뮤지컬은 서현진이 연기자의 길을 걷게 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서현진은 SM 소속되어 있을 때 작품 OST와 SM TOWN의 편집 음반 등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했으며, 같은 소속사였던 동방신기, 노민우와 함께 《사랑따윈 필요없어》, 《베케이션》, 《지구에서 연애 중》, 《유쾌한 도우미》, 《스토리 오브 와인》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간간히 《황진이》 등과 같은 텔레비전 드라마에도 단역으로 얼굴을 보였다. 이 당시 그녀는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의 4기 한국어판 오프닝 노래인 "Grip!"을 불렀다. 서현진은 이후 소속사를 DS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업하여 김효진, 김꽃비, 김상현이 주연을 맡은 김수현 감독의 영화 《창피해》와 서영은의 "그리움이 내린 나무"의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였다.

2011년, 서현진은 점프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하였다. 지난 4년 여간 혹독한 연기 수업을 받으며 단역으로 간간히 얼굴을 비추기도 했던 서현진은 임태우,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은 MBC 사극 드라마 《짝패》에서 처음으로 주연급인 달이 역할을 맡아 대중들에게 제대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 작품 속에서 액션과 감정 연기 모두 훌륭히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생애를 소재로 했던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 이육사의 아내인 안일양 역할을 연기해 연이어 찬사를 받으며, 그 해 연말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듬 해인 2012년에는 《황금물고기》의 극본을 쓴 조은정 작가의 MBC 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극중 여주인공인 성유리와 대립하는 악역인 송연우 역할을 연기했다. 같은 해에 말을 치료하는 수의사를 다룬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병훈 PD의 사극 《마의》에서 인조의 후궁인 귀인 조씨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그 해 11월에는 이장우, 오연서 주연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에서 오연서의 언니 캐릭터인 나진주 역할을 연기하였다. 서현진은 이 작품으로 2012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현진은 친한 친구인 구혜선의 감독 영화인 2010 《요술》에 주연으로 출연한데 이어 2012년에 개봉한 영화 《복숭아나무》에 특별 출연하였다.[6][7]

2013-현재: 계속 된 연기, 또! 오해영 성공과 주목


서현진은 2015년 4월부터 시즌 2로 방송 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에서 백수지 역할을 맡아 남다른 먹방 연기를 선보였고 이와 함께 드라마도 인기를 끌면서 tvN에서는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까지 론칭되어 출연하였다.[9][10] 2016년에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에서 타이틀롤 오해영 역할을 맡아 사랑과 일에 치이는 평범한 30대 여성을 연기하며 자신만의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고 서현진의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이 2편의 드라마를 통해 그녀가 보여준 공감형 캐릭터는 여성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극찬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11][12] 이후 같은 해, 그녀는 SBS 메디컬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석규, 유연석과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인간적이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의사 윤서정 역할을 맡아 다시한번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20%가 넘는 시청률으로 흥행력까지 입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13] 2017년, 서현진은 《또! 오해영》으로 백상예술대상 TV부분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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