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가수/배우/JYJ


힐링 보이스

파일:attachment/김재중/visualshock.gif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 JYJ의 맏형이자 리더이다. 과거 동방신기의 멤버였다. 가방 브랜드 '몰더'의 아트 디렉터이기도 하다.

1.1. 데뷔 전

1남 8녀 중 막내다. 가족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려서부터 연예인의 기질이 보였다고. 누나가 젝스키스를 따라서 산 회색 반짝이 버버리 코트를 자기가 입을 정도였으며, 누나가 라디오를 사줬더니 H.O.T 노래를 테이프를 사서 들으면서 가수가 되고 싶어 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수의 꿈을 반대당하고 한번은 짜장면 배달이라도 해서 가수가 되든지 말든지 하라고 했더니 진짜 중국집에 취직하려고 가출했다. 나이가 어려서 중국집에서 일을 시켜주지 않자 신문 배달 일을 구하러 간 곳에서 아저씨한테 이틀을 굶었다고 짜장면을 시켜달라고 해서 짜장면에 밥까지 먹었다고. 흠좀무.

가출 소동 끝에 다섯째 누나의 도움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연습생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의 연습생 시절이 얼마나 고단했는지는 팬들도 아는 사실. 2008년 10월 출연한 해피투게더에 서는 껌과 초콜릿을 팔았던 이야기를 했다. 당시 영화에 보조 출연하고 받은 8만 원을 투자해서 껌과 초콜릿을 싸게 떼다가 판 것이다. 당연하지만 멀쩡한 얼굴에 껌을 팔고 있으니 사람들이 의심만 하고 안 팔렸다고. 그때 슈퍼마켓 아주머니가 가엾게 보고 물건을 사주면서 고시원 방값 15만 원을 주셨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100원이 모자라서 2시간 30분 거리를 걸어간 일화나 역삼동 횟집에서 2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일화, 라면을 아껴먹느라 따로 스프만 꺼내서 끓여 먹은 일 등등 일화가 많다.

본 인 SNS에 셀카를 자주 올리는 편이지만, 데뷔 전에는 당시 시대 상황에 맞춰 하두리 캠 사진을 엄청나게 남겼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풋풋한 김재중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부공악음이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에 남긴 글도 캡처로 남아 있다.

파일:attachment/김재중/music86hero.jpg

1.2. 데뷔 후

2003년 12월 26일, 보아 & 브리트니 스페셜에서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그룹 이름에 맞춰 네 글자 이름은 영웅재중이었다. HERO. 데뷔 초에는 이름보다 닉네임인 '영웅'으로 많이 불렸다.

파일:attachment/김재중/86hero.jpg

2005년, 정규 2집 'Rising Sun'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당시 앨범과 함께 나온 단독 사진 한 컷 때문에 팬덤은 충격을 받는다. 팬덤에서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회자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팬덤의 환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이상을 현실화시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한 마디로 비주얼 쇼크. 사진 속 헤어스타일인 미들 울프 컷은 유행의 흐름을 타게 된다. 그러나 안무 연습 중에 다리 부상을 입는 바람에 휠체어와 목발 신세를 져야 했고, 격렬한 SMP 무대를 소화하기가 어려워졌다. 안타깝게도 무대에서 백업 댄서가 가면을 쓰고 대신 춤을 추는 대신, 본인 파트가 되면 뒤에서 무대가 열리고 소파에 앉아 노래를 불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