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OO공사 A양 동영상 파문 '일파만파'…회사 측  2014-4

 

[스포츠서울닷컴 l 송형근·신진환 기자] 인터넷 상에서 'OO공사 OO팀 OOO양'으로 명명된 성인 동영상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하지만 진위여부를 떠나 개인의 비밀스런 사생활이 인터넷상에 유포돼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다.

9일 해당 OO공사는 성인 동영상 제목에 언급된 여직원의 근무 여부에 대해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대응 했지만, 실제로 이 직원은 지난달 말까지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카톡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동영상은 지극히 비밀스런 공간에서 사랑하는 남녀 사이에 나눌 수 있는 행위를 담고 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의 근무처와 이름이 공개돼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포털사이트의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OO공사에 문의하자 회사 관계자는 "OOO양이란 이름의 여직원이 다닌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가 거듭된 확인 요청에 "퇴사한 지 오래된 직원이다"라며 말을 돌렸다.

사실 확인 결과 A양은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OO공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A양은 OO공사에 지난해 초 기간제 사무직으로 입사했으며 올 초에는 동영상 게시물에 언급된 부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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