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 자녀를 위한 투자보다 안전한 노후에 먼저 대비하세요!


몇해 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영화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감독과 배우의 걸출한 연기도 있었지만, 사실 이 영화가 화제가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희망 없이 빈 집을 지키고 있는 무기력한 노인의 모습과 우리의 현실이 겹쳐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65세 이상 의사거동능력이 없는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이나, 갑작스런 사망의 경우 119 신고를 통하여 긴급 출동, 후속조치를 하는 효심이 119 서비스, 자식 대신 소방관이 자살한 노인의 마지막을 돌보는 현실은 스스로의 노후를 책임지는 것이 자녀를 위한 투자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맹모삼천지교도 좋지만 자녀에게 쓸 돈을 조금이라도 본인을 위해 저축해두었다면 어땠을까요?

2026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등 고령화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데 자녀에 대한 투자와 경제 활동의 제약으로 본인의 노후 대비에 소홀한 노인 인구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07년 노인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1997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하였는데, 월평균 소득 26만 6,000원 이하의 독거노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원인입니다. 정부가 2008년부터 가구당 8만 4,000원이 지원되는 기초노령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노령연금의 일부가 소득으로 인정되면서 시초생활수급비가 줄어드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의 궁극적인 원인은 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증가에 있습니다. 2010년 국가별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한국은 1.24명을 기록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를 의미하는데, 한국은 분석 대상 186개국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편으로 출산장려금 지원, 세제혜택, 보육지원 등의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가족 친화적이지 않은 직장 문화, 청년 실업 증가 등의 다양한 문제로 인하여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평균수명도 의학과 생명공학의 발달, 그리고 웰빙으로 표현되는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끊임없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대한민국은 늙어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하여 정부와 기업,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후를 대비하는 개개인의 지혜로운 계획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꼬리말

의 각 자료 관한 설명: 항상 이런글을 링크하고나면 나중에 다시보면 원본 혹은 사본이 없어진경우가 많아 일부는 본문까지 복사해둔다.

이 출처글또한 사본이며 그 원본또한 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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