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폭군이라는 상어에 대해서 알아보자-2

여튼 그 고래상어는 지금 아쿠아리움에 박제로 전시되어 있음

외국에서 수입하려면 몇 억 나오는건데  아쿠아리움은 공짜로 얻은거제... 

 


 

 

여튼 이런 희귀종이  점점  한국 바다에 출현하는 거 보고 반기는 사람들도 있을거야...  ㅇㅇ 나도 반가워... 근데 상어의 경우는 마냥 반가운거 아니라는거

 

RG???  다른 어종과 다르게 상어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끼칠수 있는 어종이여.. 거기다가  한국 근해에 출현하는 상어들 중에는 그럴만한  놈들이

몇 종 된다...  

예전에  TV 켜보면  바다에서 해수욕하던 사람들이 상어 만나서  운 나쁘면  죽는거다. 

물론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상어를 만났을 경우의  구명책들을 몇 개 제시하고 있어    허리에 끈을 묶어서 상어보다 더 크게 보여라!  라던가   상어는 코가 약점이니

 

콧잔등을 세게 후들겨 갈려라 라던가   상어는 전류자극에 민감하니  건전지 하나를  바다에 떨어뜨리면 안심!!!  ................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대부분의 상어피해자들은 상어가 접근하는거 조차 모르고 당한다   설령  본다고 하더라도 바다에서 상어가 돌격하는게 빠를 것 같아 아니면 패닉 상태에서 대비하는게 빠를것 같아

  제일 어이 없는게 건전지..  니들은 해수욕할때 건전지 가지고 들어감??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냥  물에서 뭔가 거무틔틔한게 자기 앞으로 달려들면  눈 가만히  죽을듯하다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충남 보령 정말...

 


 

 

그렇다면 상어란   인간에게 해만 끼치는 나쁜 놈일까??    

아냐...  적어도 그 것보다는 훨씬 가치 있고 유용한 녀석이다.. 

상어의 뼈 부터가 이미 옛 고대국가의 무덤에 출토되고 있다  ( 경산 압독국이 대표적)  후기에 문헌기록에도 상어가 줄을 잇는다

 

이는 옛 문헌에도 나와 있는데   오늘날은  상어가 일반적이지만 옛 기록에서는  사어(鯊魚) or 사어(沙魚) or 교어(鮫魚)  라고 불렸는데

 

작어(䱜魚)·복어(鰒魚)·치어(淄魚)·정액(挺額)·하백(河伯)·건아(健兒) 등의 이칭이 있다.  부르는 이름이 많았던건 그만큼 친숙했다는 증거

 

<동국여지승람>  <재물보> <전어지> <물명고> 등에서 다채롭게 다루고 있으며  특히 <자산어보>에서는 다루고 있는 상어류만 15종에 이른다...

 

고기도 고기다만 상어의 이빨   껍질등은 각종 세공에 이루어지고 있었기에   상어는 꽤나 귀한 물고기였다

 

 


 

 오히려 너무 유용해서  세계 바다에 상어의 씨가 말라지는 판국이다   세계 상어 어획량은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는데  그 최전선에 서 있는게 중국임..

 사실 전세계적으로 상어의 고기는 큰 인기가 없다   상어가  잡혀서 죽는 이유는 중국요리에서 상어의 지느러미를 고가의 식재료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