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연봉,홍성흔 아내 김정임의 과거 고백

야구선수 홍성흔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홍성흔 아내 김정임의 과거 고백이 무척 흥미롭네요.

. .

지난 2012년 홍성흔은 두번째 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당시 롯데는 3년간 25억원을 주겠다고 제안을 했는데, 홍성흔은 이를 뿌리치고 두산과 계약을 하게 됩니다.


당시 두산은 홍성흔에게 4년간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서 총 31억원을 제안했죠.

대략 한해에 8억원 정도를 버는 셈이네요(야구선수 홍성흔 연봉).


홍성흔 나이가 41살인데, 이 정도 나이에 이런 연봉을 받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본인의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또한 홍성흔 아내 김정임의 내조가 대단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김정임이 과거 고백했던 사연이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홍성흔 아내 김정임 사진

당시 김정임은 내조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야구선수 부인으로 사는 것은, 끊임없이 참고 또 참아야 하는 일의 연속이에요. 시즌 중에는 남편에게 시댁일, 아이들 교육 문제, 집안일 등을 일절 얘기하지도 못해요. 아이들 가을운동회 역시 아빠없이 가야하고. 아주 작은 문제들도 아빠없이 제가 알아서 처리해야 하죠."


"그리고도 남편에게 '나도 힘들거든'이라는 투정조차 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여자로서도 무척 힘들고요."


"하지만 제 남편은 돈 잘 벌어오니까 고맙죠. 게다가 야구는 시즌이 있으니까 참는거죠. 시월이면 야구 시즌이 끝나잖아요. 그걸 기다리면서 독하게 참는거죠. 게다가 야구 선수는 정년이 있으니까, 지금 잘해주고 나중에 다 받아야지, 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 ..

"게다가 진갑용, 이승엽, 이종범 등의 고참 선수들 아내들을 보면, 저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제 내조보다, 다들 훨씬 더 대단하더라고요. 다들 거의 엄마처럼 내조를 해요.


"간혹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식당마다 찾아가서 음식 해오고, 보약도 해대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 '나만 죽어라 고생하는게 아니구나. 다들 나보다 더 잠을 안자면서 내조하는구나'라고 감탄을 금치 못하죠."

... ...

야구선수들이 야구장에서 환호를 받는데, 그들 뒤에는 이런 부인들의 내조와 정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