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소설] 두사람의 비밀

 

아직 미완이라서 소설이라기보다는 그냥 영화 줄거리에 가깝다.
대화와 장면 묘사의 살을 붙여야한다.

1. 은지 이야기
처음장면은 은지가 꿈을꾸는 장면.
어린 은지가 엄마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어렴풋한 엄마 또한 은지를 부른다. "은지야 은지야"
은지는 오늘도 이 꿈에서 깨었다. 
꿈에서 깨고 나니 무슨 꿈을 꾸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달력을 보면서 생각하며, 오늘 은지는 남자친구랑 데이트 약속이 있어 기분이좋다.
아가씨 은지는 어떤  진영이란 남자를 만나 사랑하였다. 은지는  26살인데, 진영 은 띠동갑인 12살 차이의  38세의 노총각이다. 
한강 놀이터에서 그들은 드디어 키스를 한다. 진영이 오히려 부끄러워하였다. 
그런데 은지에게는 젊은 엄마(보라)가 있었다. 은지와 20살차이 밖에안나는 즉 46살이다.
엄마 보라가 고3때 사고친 후 낳은것이었다. 전 남편은 사별하고 거의 싱글맘으로 키워왔다.
은지에게는 아빠와의 좋은 추억이있다.
은지 아빠수만는 은지가 중학생일때 돌아가셨다.
그리움이 많아서 인지, 빨리 남자 친구를 사귀고싶었고 그러다보니 아빠갚은 듬직한 진영을 만나게되었다. 
은지가 진영과 사귈 때부터 엄마 보라는 진영을 안좋아 하였다. 혼자서 키운딸인데 저런 늑대에같은 아저씨에게 줄수없다고 생각했다. 아니  사위될 놈이 6살밖에 어리지않다니 이건 받아들일수없다고 했다.

어느 날, 은지와 진영은 혹시나해서 점쟁이집에  궁합을 보러갔다. 
진영은 사주를 보는자리에서 우물쭈물하다가 사실은 3살 더 많다고한다
결국 15살이나 차이나서 은지는 무당에게 물어본다.
이만큼 나이 차이 나는데 괜찮을까요?
무당은 궁합은 좋은데,  장차 나쁜 일이 생긴다고하였다.
(계속)
그리고 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고했다.
은지가 말했다 맞아요 아빠에대한 그리움이커요라고하니,
무녀는 그게 아니고 엄마와 그리움이 더 크다라고했다. 은지는 갸우뚱거렸지만 그것보다는 남자 친구 진영과의 관계가 더 궁금해서 물으니 둘은 끝까지 이루어질 천생연분이라고하였다.
점집에서 나와서 진영왈:
"나쁜 일이 생긴다니 괜히 내가 미안해네"
은지는 진영에게 말했다.
"저 무당 여자 완전 돌팔이같은데?,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웬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야, 게다가 나는 엄마 좋아하지도않는데 말이야, 나쁜일도 없을거야".
"그럼 궁합좋다는것도 안믿어?"
"아니 그것은 믿어야지 크큭, 엄마에게는 우선 12살차이라고 말하자 더 놀라게하기전에".
진영 왈 "완전 너 맘대로구나 하하하"
결과는 좋게 나와 둘은 더욱 더 결혼을 결심하였다. 일단 엄마에게는 12살차이라고 대충 말하기로 하였다.

2. 회상
엄마 보라는 본인이 결혼할때가 생각이 났다.
때는 학창시절부터 돌아간다.
현정과 보라는 서로 친구이며 서로 잘 지내었다.
남편 동수와 현정이 사귀었다. 남편과 현정과 사이에 먼저아기가 있었다.
보라가 자주 놀러 오다. 현정왈: "우리 아이 은지 귀엽지?".
보라왈: "응 아빠 보다 언니 더 많이 닮은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  갑자기 현정이 교통사고로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생겨,  그러다가 결국 보라가 남편 수만과 결혼 하게된 것이었다.  수만과 보라는 함께 현정의 딸 은지를 키워왔다. 이 사실을 은지가 알리없다. 은지가 중학생때, 남편 수만도 병으로 얼마후 죽었다.  이 후, 남편 수만의 딸인 은지를 혼자서 키워왔다. 
은지에게는 사랑하는 남편의 딸이자 동시에 친했던 친구인 현정의 딸이고 해서 묘한 감정이 있다.
문득, 보라 본인 또한 당시 나이 많은 남자 수만이랑 결혼한게 생각났다.
좋았던 적도 많았지만, 불편한 점도 생각나서 딸 은지와 진영의 결혼을 반대하였다.
12살차이는 안된다고 막았다.

은지는 또 다시 꿈을 꾸었다.
꿈에서 뒷모습의엄마가 은지야라고 계속 부르는데 깨었다.
일어나니 옆에 진영이 은지야라고 부르는것이었다.
 은지의 가슴은 노출되지 않은채 둘은  침대에 누워있었다. 
다음날  은지는 엄마도 내가 싫다고 반대해도 사귀는 남친이있잖아 하면서 나도 내인생 살거야했다
하여 결국 엄마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우여곡절 끝에 어떻게 둘은 결혼을 하였다.
하지만 딸의 고집을 이기는 부모없다고하지않나 결국 둘은 결혼하였다.
결혼 후 에도 여전히 엄청 엄마는 사위 진영을 싫어하고 피하는 눈치였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보라는 사위에게 추근대기시작하였고, 사위는 그로인해 더 싫어하게 되었다. 은지는 그런 엄마가 싫어져 아예 집에도 못오게도 하였다.
그래서 보라은 어느날 딸 은지가 출장가서 없는사이에 은지 집에 들렸다.
그런데, 지방출장중인 은지가 일이 꼬여서 하루 일찍 집에오게 된다.
뭔가 집안을 들어서는 데, 낌새가 좋지 않았다. 아니 이런! 은지는 엄마 보라이 자기 남편과 잤다는사실을 눈치채었다.
도저히 참을수 없고 놀라서 일단 다시 집을 나가서 차에서 다시생각하였다.
곰곰히 생각해도 이것은 있을수 없는일이라고 생각들었다. 다시 은지는 집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고해서 진영에게 어제 무슨일이 있었냐 물어보니 아무일도없었다고해서 더욱 화가났다.
이 날부터 은지는 더욱더 엄마를 증오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은지와 진영은 여행을 떠났다. 산행을 하고 있었는데, 그만 은지가 멀리서 날아온 사냥꾼의 잘못된 총에 맞았다.
병원으로 옮겼다.
은지는 급소에 맞아서 이제 죽기일보직전이다. 병원에 엄마가 찾아왔다. 진영은 특히 오열을 토했다.
엄마는 그런데 생각보다 태연해보였다. 그날 밤 엄마 보라와 진영은 함께 간호를 했다.
이날밤 은지는 의식불명이다. 가망이없다고하다. 진영은 보라에게 말했다 은지랑 마지막 대화를 하고싶다고 한다.
다음날 결국 딸 은지는 그만 죽고만다.
장례식장에서의 장면. 준영은 지금까지 너무 많이 울어서 그런지  표정이 담담해보였다.
보라는 지금까지는 잘 참았는던 울음과 오열을 토한다. 진영과 장모 보라랑 바로보며  힘을 내자는 뜻일까 살짝 눈을 맞추며 고개을 끄덕인다.
그리고 그렇게 갑작스런 장례식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한 두 달 후.
장모랑 사위랑 마치 연인이 되어 어느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아니 이게 무슨 분위기인 것일까? 사위 진영이 보라의 꼬드김에 넘어간 것인가?
둘이 웃으면서 계속 얘기중이다.
(이렇게 관객이 배신감이 느껴지는 장면 좀더 연출하다가)

그러다가 장모 보라가 은지의 연애 때 얘기를 한다.
은지와 진영만 알고있는 데이트 장소를 말하기 시작하고...우리가 한강 놀이터에서 첫키스 한거 기억나네 라고했다
진영은 보라에게 "은지야 맞아  잘 기억나"라고 대답한다.
이때 이게 또 어떻게 된것이가?

3.보라의 비밀

(시간은 다시 과거로)
보라의 어린 시절이다.
보라과 친한 동네 언니 현정이가 있었다 5살위였다. 서로 둘은 관심사도 비슷하고 해서 쉽게 친해졌다. 하지만 성격은 또 달라서 보라는 묘한 경쟁심도있었다.
보라와 현정이가 잘지내는 장면...
보라는 당시 19세, 현정은 24세 
아직 학생인 보라입장에서는, 현정을 보면 대학졸업하자마자 취업되어 사회생활 잘하는 현정이 부러웠다.
어느날 현정이 남자친구 생겼다고 데리고왔다. 현정보다 7살이나 많았다.
보자자마 사실 보라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지만, 어쩔수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현정은 바로 임신해버렸다.
현정의 철없는 불장난으로 그만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원치않는 현정의 임신으로, 우여곡절 끝에 결혼전에 우선 그들은 함께 살게되었다. 
친한동생인 보라은 현정집에 자주 놀러갔다. 현정 언니가 친한것도 있지만, 그 남자 친구  수만도 자연스럽게 친할수 있었다. 보라은 성격은 못났는데 예뻤고, 현정언니 는 수수하게생겼지만, 착한성격이었다. 보라은 이에 질투도 느꼈다. 
어느날 보라가 현정집에 놀러갔는데, 현정이 아직 퇴근하기전이었다. 자연스럽게 수만와도 이야기하며 친해졌다. 
이런 일이 잦다가 보라은 급기야 수만를 꼬셔야겠다는 생각을하였고, 보라은 유혹하였다. 수만는 현정보다 어리고 예쁜 보라를 보니 욕정을 참을 수 없어서 결국 불륜이 일어났다.
수만는 갑자기 일어난일이라 어떻게할지 고민이었고, 아이도 있으니 현정과의 관계를 유지하고싶어 보라에게 거리를 두고싶어했다.

(계속)
이제 만나지 말자고하였다. 하지만 보라을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제 현정에대한 마음은 질투에서 미움으로 바뀌었다. 
은지가 3살때였다. 
어느날 현정에게 전화가와서 오늘 볼 일이 있으니, 하루 잠시 보라에게 집에 아기 은지좀 봐달라고하였다.
마침 휴대폰은 식탁에 그대로 놓여둔채  허둥지둥 나가는 장면.
현정은 차가 고장나서 고치러 가야해서 body shop공업사에 들려서, 고쳤다. 일단 고치고 현정은 집에오는데, 공업사에서보니, 부품하나가 빠져서 자동차가 위험해보여서 현정 에게 위험하다며 바로 오라고 전화를하였다.
하필 현정은 휴대폰을 집에 두고 온것이었다. 보라가 집에서 공업사의 전화를 받으니 당장은 차가 달릴지모르지만 언제 문제가생길지 모르고 break가 잘 동작하지 않아서 언제 사고날지 모르니 위험하다는 소식을 공업사로부터 들었다.
보라은 갈등이 생겼다. 
현정이 집에왔지만,  바로 또 발표때문에 나가봐야한다  하였다.   보라은 사실을 현정에게 알려야할까 고민하다가 미처 말하지못하였다. 그리고 현정이 학교로 고속도로 타고가는데, 앞에 차가 급정거하고, 순간 break가 되지않아서 결국 교통사고나서 죽었다. 
수만는 결국 보라과 결혼하였다. 보라은 은지의 성장을 바라보니 아기로써 정말 이쁘게 생각 했지만, 은지는 현정을 너무 쏙 빼닮아서 볼때마다 미운 현정이 생각나서 싫었다.
수만와의 관계는 원만했다. 
은지랑 관계는 좋았는데 사춘기들면서 아빠를 더욱 따랐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수만는 갑작스레 찾아온병으로 은지가 중학생때 죽었다.
보라는 자신은 참 남자복이없다고 생각하였다.
아빠랑 친했던 은지는 반항하게 되었고, 가면갈수록 현정 얼굴과 성격을 닮아가게된다.
이제 은지도 성장하고 보라는 자신의 삶을 찾기위해 남자친구를 만나러 다니게되었다. 딱히 정해진 애인은아닌 모임에서 이남자 저남자 만나는 듯했다. 
그러던 어느날 은지가 남자 친구라고 데리고 왔는데 보라는 순간 가슴이 철렁거리면서 자기 눈을 의심하지않을수없었다.
자기 남편 수만과 진영과 굉장히 닮았던것이었다.
그래서 사위를 볼때마다 설레이는 마음이 들 곤하는게 사실 불편했던 것이었다.
수만를 잊지못하는 마음에서 이제 보라는 진영에게 접근하기 시작하였다.
진영에게 급기야 추근대기 시작하였다.
어느날 보라는 딸 은지가 출장가서 없는사이에 집에 왔다. 
보라는 진영에게 최음제를 탄 음료를 먹인후에, 유혹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둘은 하루를 자게되었다.
다음날 아침 보라는 뭔가 소리를 듣었다. 딸이 온것일까.
창문으로 통해서 밖을 보니, 은지가 지방출장중에서 돌아온것을 알고 보라는 깜짝놀란다. 아니 하루 더 있어야 오는게 아닌가싶어 놀랐지만, 몰래 빠져나간다.
진영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인지 지난 밤 일을 기억하지못한다.
보라는 이렇게 꼬리를 잡힌 이상 보라는 은지를 제거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은지가 없으면 진영을 차지할수있고 은지얼굴때문에 자꾸 떠오르는 현정과의 나쁜기억도 지울수 있을것으로 생각했다. 양심의 가책은 느꼇지만 실수를 가장한다면 이 또한 괜찮다고생각했다. 생각해보라, 누구나 실수로 사람을 죽일수있는법이니깐.
그리하여, 흥신소를 통해 사냥꾼을 매수한다. 사냥꾼은 몰래 은지를 저격한다.

4. 진영의 비밀 
(시간은 진영의 과거로)
진영은 은지를 만나고, 데이트를 한다. 
장모 보라가 결혼을 찬성하지않지만 우여곡절 끝에 겨우 결혼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사고 후 병원에 장모 보라가 찾아왔다.
엄마 보라와 진영은 함께 병원에 있었다
이날 밤 은지는 의식불명이다. 가망이없다고하다.
진영은 보라에게 말했다 은지랑 마지막 대화를 하고싶다고한다.
심령술사를 통해 은지 영혼을 부르자고한다.
은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준영은 강령술사를 부른다.
그래서 엄마가 은지옆에 간호하다 잠이 든 틈을 타서,
강령술사 통해 둘의 영혼을 바꿔치기 한다. 
둘이 영혼이 바뀐거였다.
은지는  강령술사(降靈術師)를 부른 것은 알지 못 하고 눈을 떠보니 이렇게 되어있었다. 
은지 육체는 죽었고 은지영혼이 엄마 몸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진영이 고의로 바꾼것을 말을 안 하였으므로, 은지는 그냥 사고로 우연히 몸이 바뀐걸로 알았다. 은지는 엄마가 죽어서 슬퍼하였다.
결국 간접 살인이라는 나쁜 짓한 엄마가 죽은 셈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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