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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폰노이만(von Neumann, John; 1903-1957)

폰노이만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유태인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적 수학의 신동이었다고 한다!!

무려 6살 때 암산으로 8자리 나눗셈을 할 수 있었으며, 8살에는 미적분학을 마치고, 12살에는 대학원 수준의 수학을 공부하였다. 그는 17살에 베를린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였으며, 이어서 취리히 대학에서 화공을 공부하였고, 이이서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였다.
아마 요즘 태어났으면 앗 세상에 이런일이같은 곳에 출연해서 암산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볼 수 있었을 듯 하다... 하긴 옛날에도 티비에 보면 이런 신동들이 많이 나왔고 주변에는 이런 신동들을 모델로 기적의 암산법 같은걸 가르쳐주는 사람들도 많았던 기억이 있다....헉 삼천포로...

 

1926년 그가 23살 때 취리히 대학에서 화공학 박사학위를, 부다페스트 대학에서는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3년간 그는 주로 수학의 오퍼레이터 이론을 양자론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였다. 1930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프린스톤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1932년 고등 연구소가 설립되자 수학분야의 6명 전임교수중 한 사람이 되었다.

 

그 6명 중에는 아인슈타인도 들어있었다고 한다!!!
상대성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이 핵폭탄 개발에 관여할때 폰노이만이은 지상 몇미터에서 폭탄이 터지면 가장 효과적으로 피해를 주는지 계산했단다.. 그래서 나온 답이 지상 550미터;;;
히로시마에 터진 원자폭탄은 정확히 지상 550미터에서 터졌다나...

 

폰노이만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드디어 그 유명한 폰노이만 기계를 제작한다.
이 때부터의 컴퓨터는 계산만을 목적으로 한 컴퓨터라는 의미 보다는 EDPS(음담폐설의 약자...가 아니고 Electronic Data Processing System 즉 전자 자료 처리 시스템)라고 불리는 것이 더 정확하지만 대부분 다들 컴퓨터라고 부른다. 이게 더 쉬운가보다.

현대식 컴퓨터의 기본이 된 폰노이만 기계의 원리는 어렵지 않다.
컴퓨터에 관한 수업을 들었다면 대부분 알것이고 혹은 몰라고 사람의 두뇌구조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입력장치, 연산장치, 제어장치, 출력장치로 이루어진 현대식 컴퓨터!!!
펜티엄4가 나오는등의 난리가 난 지금의 상황에서도 이 기본적인 이론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조금씩 진화하고 있는 것 뿐이라는 것이다.

사실 뭐 이것은 인간의 두뇌구조에서 따오긴 했지만 궁극의 목적은 전쟁을 위해서였다.
알다시피 인터넷도 사실은 전쟁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닌가말이다 (흥)

 

암튼 이양반은 현대식 컴퓨터의 기초를 만들기도 했지만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양반의 두 번째 성과물인 게임이론 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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