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국민브랜드 팀호튼-커피

하루종일 사람이 끊이지 않으며 특히 아침 7시-9시사이에는 커피랑 블랙퍼스트를 사기위해 줄이 끊이지 않는곳!!!

그중에서도 오늘은 beverage 부분에 대해 얘기해 보려구요.

저 는 캐나다가기 전에 팀홀튼 커피에 대해 캐나다에 다녀온 사람들한테 한번씩은 꼭 들어서 이게 스타벅스같은 커피 전문점같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우리나라에도 있는 '던킨 도너츠'같은 곳. 거기에 샌드위치나 이것저것 잡다한것들이 더 늘어난 형태에요. 그래도 어쨌든 마실것은 많이 있습니다.

커피는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에요.


커피를 내린후 20분후에는 버리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정책을 세우고 있습니다만, 제가 일하던 가게에서는 20분이 지나도 커피를 잘 버리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다운타운점에 비해 낡고 손님도 적고 했기 때문인가 싶은데요. 한마디로 매니저가 지맘대로 했던곳. 다른 지역이나 다운타운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20분 지나면 칼같이 버린다니, 역시 저희 가게가 많이 규칙이 많이 느슨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S,M,L,XL 사이즈가 있고, 이 사이즈는 모든 핫음료 동일합니다. 가장 큰 XL가 1.79 불이니 싼가격이 굉장히 매력적!!
그 런데, 가끔 스몰사이즈 주문하셨다가 이거 왜이렇게 작냐고 투정부리시는 분들이랑, 미디엄 사이즈 시켰다가 스몰사이즈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스몰 사이즈 커피 상당히 작습니다. 가격은 매우 저렴해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00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요 크기가 일반적인 종이컵보다 조금 큰 사이즈라고 보시면 되요.
캐나다 여행 가시거나, 어학연수 가시는 분들 스몰사이즈는 굉장히 작은 사이즈니까 가장 편한 미디엄이나 라지로 드세요.
저는 라지가 제일 넉넉하게 마실수 있고, 좋더라구요.  XL는 조금 많은 느낌.

커피시킬 때는 사이즈를 말하고, 설탕, 크림, 우유를 추가하는 형식.
팀홀튼 만의 기계가 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일정한 양의 설탕, 크림, 우유가 나와요.
주문하실 때 말하면 넣어주고 자기가 양조절하고 싶으면 사이드로 달라고 하거나 음료바에서 가져가면 되겠죠.
사람들이 제일 많이 시키는 형태는 더블더블이나 싱글싱글이 되겠습니다.
설탕2번 크림 2번의 형태이구요, 여기에 크림대신 우유 달라는 사람 우유만 넣어달라는 사람 크림만 넣어달라는 사람등이 있어요.
근데 이 주문은 사람마다 또 다양해서 설탕 1과 1/2 크림 1과 1/2 넣어달라는 사람부터 10 설탕만 넣어달라는 사람까지 ㅠㅠ
설탕 10번 누르면 컵의 반이 설탕이에요.......... 잘 저어 지지도 않음.
그리고 크림 크림 6번에 설탕 6번은 이게 커피 플레이버 크림을 마시는 건지 잘 저어지지도 않은 뿐더러 크림이 차갑기 때문에 거의 미지근한 음료가 되어 버리거든요;;;

저는 주로 블랙 아니면 더블더블 마셨어요. 우유를 많이 붓고 커피를 넣으면 대충 카페라떼 비슷한 맛도 납니다.

그리고 캘거리 가게에는 없었지만 빅토리아 에서 일했던 친구의 말에 의하면 그 가게에는 에스프레소 기계도 있고, 아메리카노 메뉴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치만 10년이 넘은 팀홀튼에 아메리카노가 있을리가 ㅋㅋㅋㅋ


캐나다의 국민브랜드 팀호튼 - 프렌치 바닐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