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이전비

중고차 이전비

중고차는 이전비라는게 든다

이게 뭐냐면 중고차를 구입하면 그 차를 내 명의로 등록해야 하잖아

그럼 나라에 세금을 내야함

그게 3종류나 되는데

차를 취득하니깐

취득세

차를 등록하니깐

등록세

마지막으로 채권

이건 뭔지 모르겠다 지방세 같은건가?

여튼

이 3가지를 합쳐서 중고차 이전비라고 이야기 한다

대부분의 경우 중고차 딜러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하게 되면

이전비 라는걸 딜러가 말하는 대로 주기 마련이다

중고차 딜러는 이전비를 받고 고객을 대신해 차를 등록해 주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자신도 등록하기 전까진 이전비를 알지 못하기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금액 높게 불러서 받은 후

남은 금액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거래를 하게 된다

문제는

이전비에서 몇만원이 남을수도 있는데

이걸 그냥 꿀꺽 하는 딜러도 있다는거

 

샘플 차량은

제일 만만한 2010년식 YF로 잡아보자

차량 등록증이다

몇년식이고 간단한 제원이 쓰여있고

출고가액이 적혀 있다

우리는 이것만 확인 하면 된다

 

출고가액은 21,168,182원이다

여기에 부가세 10%를 더하면

21,168,182원 + 2,116,818 = 23,285,000

따라서 차량의 출고 가격은 23,285,000 

사족이지만

YF소나타 진짜 잘나왔다 ㅎㅎ

NF에서 완성도를 높이더니 YF에서 정점을 찍고 LF에서 폭망 ㅎㅎㅎ

그담에 과표 단가율을 확인 해 보자

 

잔가율을 보면 2010년 출고된 차량이라 5년을 적용해야 하지만

샘플 사진은 2014년 등록이므로 빨간 동그라미 친 4년 잔존율을 곱하면

2330 X 0.414 = 964.6만원

따라서 이 차량은 나라에서 964만원으로 인정하고 세금을 메긴다는 뜻이다

오토바이로 예를 들면

2010년식 보이저125를 반파된거라 20만원에 샀다

그럼 취득세를 안내도 되는데 꼼수를 없애기 위해 바이크도 과세표가 있다만!??

뭐 그닥 절처히 지키고 있지는 않는것 같다

이제 나라에서 정한 차량의 가격을 알았으니

취득세와 등록세 그리고 채권을 계산하시면 되겠다

취득세 2%, 등록세 5%, 공채 1.5% 를 받아 8.5% 

즉 964만원에 8.5%의 금액을 이전비 명목으로 내면 된다는 말씀!

2010년식 YF소나타를 2014년에 이전했다면 중고차 이전비는

965만원(과세표준액) X 0.085 = 82만원

되시겠다

자 이렇게 계산되어 납부된 세금 영수증은 꼭 다시 돌려 받아야 제대로된

중고차 거래가 성립된다고 볼수 있다

일부 중고차 딜러중

차량의 과표를 적용치 않고

차량 전체 가격에서 7%정도를 이전비 명목으로 챙긴 후 남은 금액을 자기가 먹는 경우도 있다니깐

중고차 이전비 이렇게 알고 가면 작게는 몇만원 많게는 몇십만원까지 아낄수 있다

아니 그렇게 눈탱이 치는 딜러한테는 침뱉고 나오셈 ㅋㅋ

또 하나

중고차 매도 대행비라는게 있다

법적서식을 대행하는데 있어 경기권에서 20만원 정도를 받는다

정확하게 수원에서 20만4천원 인천에선 20만2천원 광명에선 22만원 등등~

이건 개인 거래에선 발생하지 않고 중고차 딜러

즉 상사를 통해 거래하게 된다면 상사에서 법적 서식을 차주와 고객을 대신해 처리해 주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는것이다

그니깐 중고차 딜러 마진이 아니고 중고차 상사의 수고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매도비라고 판매가의 약 2%정도를 수수료로 챙기는데

이게 중고차 딜러의 마진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중고차도 많고 딜러도 많다

그럼 자기살 깍아먹기식 출혈 경쟁을 벌일수 밖에 없거든

그래서

짱구아빠는 중고차 가격의 2.2%에~2.5% 달하는

중고차 딜러 수수료를 안받는다!!!!

그니깐 깍아달라고 좀 하지 마세요 ㅠㅠ

그럼 짱구아빠는 뭐 먹고 사냐고? 차주가 빼주는 금액만 먹고산다

얼만지 물어보지 마세요 슬퍼요 ㅎㅎㅎㅎㅎ

박리다매 짱구아빠 홍보 잘되서 더 많이 팔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