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시 피해야할 전설의 5대 악마차란?
1.접합차 - 앞이 박살난 차와 뒤가 박살난 차를 절단해서 용접으로 멀쩡한 부분을 합체시킨 차. 용접부위가 열을 받아 철판 물성이 변질되기 때문에 충격이 싾이거나 고속주행중 균열이 나서 갈라지는 경우가 있다. 미묘한 얼라이먼트 틀어짐이나 잡소리는 당연. 알고 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중고차 사기와 합체되면 난리도 아니다.
덧.
쿠니미츠의 정치 생각나네요. 21권에서 사루와타 이치로(1비서)가 정치자금 얻는다고 깝치다가 사채를 쓰게 되고, 그 사채
갚으려고 별별 짓을 다 하는데, 그 와중에 저 중고차사기를 당하죠. 중고차 시장 직원들이 하나 둘 셋 하며 앞뒤를 들어올리니
쿠크다스처럼 부숴지고, 돈 받기는 커녕 폐차비 내놓으라는 말에 주저앉아 실금하더군요.=_=;;
웹검색해보니 저 사기가 한번 더 나온다네요. 가로로 붙인 차 말고 세로로 붙여서 핸들이 두개인 차가 나왔다고...=_=;;;
2.전손차 -
수리비가 차값보다 더 큰 경우를 전손이라고 부른다. 심각하게 개박살난 차들이 보통 전손판정을 받으며 보험사가 인수하고 공업사에
헐값에 맡긴다. 수리비가 드는 이유의 대부분은 인건비라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짬나는 시간마다 천천히 복원한다.
당연히 차체 틀어짐이나 기계적 결함, 구조강도 손상과 잡소리는 마땅. 이것도 알고 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중고차 사기와 합체되면
난리도 아니다. 접합차보다는 조금 나은 클라스.
3.자살차 - 말 그대로 차주가 자살한
차. 범죄행위에 쓰여 시체국물에 쩔어진 차도 여기에 속한다. 손쉽고 간편하게 보내드리는 연탄가스 자살과 더불어 창문 썬팅 덕분에
기본 며칠 이후에 발견되므로 국물의 맛과 향이 진하며, 시트와 내장재에 심각하게 배어버린다. 에쿠스급 최고급차량이 100만원
이하로 가격이 정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워낙 싸다 보니 저가로 인수해서 전 내장재를 뜯어 스팀청소, 가죽세탁 등 전력을 다하지만
플라스틱과 전자장비에도 농후하게 침투한 냄새를 잡기 어렵다는게 함정. 국물이 흐르지 않은 깔끔한 자살차는 중고가격이 심하게
떨어지지는 않으며 이런 것만 찾아서 매입하거나 타는 사람도 있다고.
4.침수차 - 말
그대로 홍수 등으로 물에 잠겼다가 나온 차. 더러운 물에 들어갔다 나왔으므로 쉰내 쩐내가 심하지만 전분해 청소로 잡을 순 있다.
하지만 보통 그렇게까지 안하므로 미묘한 냄새를 피할 수 없고, 연료 흡배기 계통이나 에어컨 에어라인에 남은 물기 탓에 곰팡이내와
성능 저하, 전자장비에 남은 습기 탓에 미묘한 잔고장과 오작동이 생길 수 있는 것도 특징. 침수차가 되는 순간 중고매입가는 상당히
추락한다.
5.담보차 - 차량대출, 근저당 등에 얽매여있는 차. 마찬가지로 알고 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모르고 사기당하고 사는 경우가 있다. 졸지에 차를 뺏기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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