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을 통해얻은 교훈, 느낀점?
어느 모사이트에서 실린 오래된 글인데 괜찮은것 같아 소개하고자한다.
다른곳은 그렇다 치고 유럽여행후 제가 변한 모습을 말해볼께요.
전 호텔경영 학생입니다.
관광계열이었지만 관광, 여행에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않았었구요..
이번 겨울 2학년 되기전에 뭔가 한번 해보고 싶단 생각에
무작정 친구와 5일만에 모든 준비를 끈내고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정말 말도안된다. 내가 무슨 유럽이냐.
이런 태도였습니다.
여행사 도움 하나 없이 루트부터 시작해 항공권 구입까지
친구와 5일만에 정말 벼락치기로 준비했구요.떠났습니다_
영국에 첨 도착해서 런던시내 구경을 하다가 밥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는데
창밖에 외국인들이 막 지나다니는걸 보니까 갑자기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엄마랑 이렇게 떨어져있구나. 여긴 나랑 친구뿐이구나..ㅋ
첨에 그렇게 지내다가 적응을 하고 8개국을 구경하고 파리까지 도착했습니다.
28일간의 여행이 끝나고 제가 느낀건요.
무엇보다 정말 세계가 넓구나. 이걸 느낀거죠.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도 수업을 들으면서도, 여기 이게 전부가 아니다.
내 경쟁자가 내가 보았던 그 넓은 세계에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낀후로는
출석률부터가 달라졌습니다 _ㅋ
글구 유럽에서 영어를 잘못해 말못하고, 내의견 못내세우고, 불리한 대우 받으면서
영어에 대한 정말 심각한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뭐 취업을 잘하기 위해 영어를 배운다 이런 사고방식에서..
내자신이 남에게 떳떳할수있고 당당하려면 영어가 필수구나.. 이런거죠..
그래서 지금 영어회화 3권째 독파중이구여 이제 좀 자신있습니다~
또, 제가 여행을 갑자기 가게 된 이유중 하나가 폰더씨의 위대한하루 란 책을
읽고 크게 감명받아서였거든요.
그 책에서 "나는 행동을 택하는 사람이 될것이다" 라는 대목이 있어요.
그말 하나로 떠난건데 전 이제 정말 행동을 택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_
뭐할까? 망설이다가도 정말 대범하게 행동을 하는 제 모습을 볼수있었구요..
유럽사람들 보면 정말 여유롭게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생활방식에 감동했습니다.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것부터,
저녁은 가족과 함께 하며 가족중심주의를 느낄수 있었구요.
그래서 저도 아침형 인간이 되려 애쓰는 중이구요 ^^
항상 집떠나면 집의 소중함을 아는듯이
한국떠난후 한국에서 편했던점들이 막 생각나고.
음식도 생각나고..
그래서 해외에 나가서 내 현실에 감사하게 되는것도 있었구요..
한국에 돌아와서 이런 내 위치에 감사하며 지내게되었구요.
그렇게 떠날수 있었던 내 자신에대한 믿음감.
정말 두말할 나위 없이 자신감 믿음감 만땅 채워졌습니다.
이제 혼자 어디라도 갈수있을것 같구여
어디 버려놔도 잘 살것같은 패기가 막 솟네요 ㅎㅎㅎ
글구 젤 중요한건, 제가 젤 크게 깨달은건.
인생은 즐기는 자의 몫이라는겁니다~
이건 정말 불변의 진리인것 같아요.
이제 제 머릿속에 박혀있는 사고방식인데요.
-떠나라, 인생은 즐기는 자의 몫이다-
정말 삶의 좌우명이 되어써여_ㅋ
여유가된다면 정말 어떤 핑계없이 여유롭게 여행다니고싶어요
제가 본 유럽 일본 중국도 이 넓은 세계의 일부라 생각하면
정말 지금 생활에 더 열심히 임하게됩니다_
앞으로 제가 다녀야 할곳도 많을것 같구여 그러려면 지금부터 분발해야죠
여행후 사고방식이 넓어지고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는건 모든사람이 느끼겠지만요
전 암튼 인생은 즐기는 자의 몫이란걸 재차 강조하고싶습니다_
외국여행으로서 좀더 여유롭게 사고하는법, 하지만 현실에 충실하고 노력하게되는 제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다른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그 역사를 배우고 온다는거.
참 멋진일 아닐까요_
그래서 전 호텔리어쪽에서 관광 투어컨덕터가 되려고 합니다.
정말 한번의 유럽여행으로 제 진로가 거의 잡혀가는거죠.
두서없이 말했는데.. 암튼 전 이런걸 느꼈습니다~
공감하실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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