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물고기들의 비밀 - 왜 바닷속 물고기들은 눈을 뜨고있지?




바다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요. 
'왜 물고기는 항상 눈을 뜨고 있는지?!' , '고등어의 등은 왜 푸른지?! ' , '물고기는 바다에서 어떻게 숨을 쉬는지 ?! ' 등 해랑이가 그동안 궁금했던 바닷속 이야기들을 직접 물고기들에게 직접 물어보았는데요. 

오늘 해랑이와 함께! 바닷속 물고기들의 숨겨둔 특별한 secret에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저번에 등대 박물관에서 너희 표본은 만나 볼 수 있었어. 

그런데 표본을 보면서 예전부터 궁금해하던 것이 떠올랐지. 

너희는 어항에서도 수족관에서도 우리의 식탁에서도 항상 눈을 

뜨고 있더라!      

우리 물고기들은 너희와 달리 눈꺼풀이 퇴화하여 눈을

깜빡거리지 않는 거야. 그동안 눈이 하는 역할을 옆줄이 대신

해주었기 때문에 눈을 많이 사용하게 되지 않아서 결국 퇴화

하였지.

고기들을 물살에 먼지가 씻겨져 나가기 때문에 너희처럼 

눈을 깜빡이 필요가 없어. 이렇게 눈을 역할을 옆줄이 대신해주고, 

먼저는 물살이 씻어주기 때문에 눈꺼풀이 차츰 굳어져 항상 눈을 

뜨고 있게 되었어.



 

우리는 몸의 90%를 차지하는 물! 음식물은 섭취 안 해도 꽤 장시간 버틸 수 있지만 물은 하루만 마시지 않으면 탈수증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것이 바로 물이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물이 없다고 해서 바닷물을 그냥 먹으면 바닷물에 들어있는 염류를 체내에서 제거하기 위해서탈수현상이 일어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고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요. 


 

그 래서 우리는 바닷물에서 소금기를 제거하여 민물로 만들어 사람이 식수나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해수 담수화 기술이 존재하지요. 그런데 물고기는 어떻게 소금기를 제거하지 않은 바닷물을 마시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물고기에게 한 번 제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고기야! 너희 물고기들은 바다에서 바닷물을 마시며 

살고 있잖아. 그럼 바닷물을 먹어도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거야?      





응! 우리는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왜냐하면, 우리처럼

바다에서 사는 어류들과 양서류 친구들은 바닷물과 거의

같거나 더 진한 농도의 체액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바닷물을

먹어도 삼투가 일어나지 않고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탈수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 거지!                       
   
   
   

 

   
   
   

아, 그렇구나, 그럼 모든 물고기가 다 바닷물과 거의 같거나

더 진한 농도의 체액을 가지고 있는 거야?      
   
   
   

 
   
   
   

그건 아니야, 바다 어류 친구 중에서도 체액의 농도가 바닷물

보다 더 낮은 어류들도 상당히 많이 있어.
   
   
   

 

   
   
   

어! 그럼 그 친구들은 어떻게 바닷물을 마시며 사는 거야?

삼투현상이 일어나는 거 아니야?!                    
   
   
   

 

   
   
   

그 친구들도 삼투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왜냐하면, 바닷물을 계속해서 마시기는 하지만 아가미를

통해 염분을 걸러내서 배설하게 되지. 그럼 염분이걸러진

후 염도가 낮아진 물이 체액 내로 흡수되어 정상적인 생리

작용을 하는 거지!
   
   
   

 

   
   
   

                                   아, 그런 비밀이 있었구나!
   
   
   

 

   
   
   

당연하지,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도 너희처럼 바닷속에서

살지 못했을 거야. 아차차!  너희는 바닷물이 전혀 흡수되지

못하고 오히려 삼투현상이 일어나 몸속의 물이 바깥으로 빠져

나가는 탈수현상이 일어난다니 우리처럼 바닷물을 먹으면 안 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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