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 관광을 보여주고 쓰레기 음식을 제공한다. 중국인 관광객 한국 재방문 감소 이유. 조선족때문?
중국인 관광객은 2014년에만 600만 명 이상이 한국을 찾았다. 2013년에 비해 무려 41% 늘어났다. 이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의 지난해 방문자가 승용차 70만 대 수출과 맞먹는 경제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1인당 500달러 이상 쇼핑으로 지출하는 비율이 63.6%를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장소로 면세점을 선택하는 비율이 60%를 넘어섰다.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이 ‘큰 손’으로 급부상한 데 발맞춰 열악한 관광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인 관광객 방문자가 장기적으로 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관광공사의 만족도 평가조사 결과 중국인 관광객은 조사대상 16개국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30%에 그쳤다. 이는 일본 관광객(64%)보다 훨씬 낮으며 심지어 지리적으로 거리가 먼 미국보다도 낮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이 낮은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체관광을 통해 가이드와 동행하지 않은 개인여행객의 경우 택시를 타면 영어조차 통하지 않아 애를 먹었다는 불평이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
게다가 국내 중국전담 여행사들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부과해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
일부 여행사들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저가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저가상품들은 거의 서울 관광명소 몇 곳과 제주 관광명소 몇 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끝난다. 대신 쇼핑센터를 돌며 물건을 사도록 강요하고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춘절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유커 A씨는 “한국은 볼거리가 많은 나라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여행사가 짠 3박4일 관광 일정이 주로 쇼핑 위주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적으로 가격도 비쌌고, 호객행위도 극심했다”고 호소했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무자격 가이드 때문이다. 유커들을 상대로 활동하는 대부분의 가이드는 무자격 중국동포(조선족)이어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관광일정보다는 쇼핑 등을 강요해 각종 수수료와 추가 요금을 챙기기에 바쁘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발표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커의 한국관광 만족도는 최하위 수준을 나타냈다.
거주국별 한국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평가에서 중국인 관광객은 5점 만점에 4.11점으로 주요 조사대상 16개 국가 중 14위에 머물렀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3년 내 관광목적으로 다시 방문하겠느냐“는 조사에서도 3.95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부당행위는 강력히 제재할 방침을 내놓았다. 택시와 콜밴 등이 부당요금을 받을 경우 삼진아웃제를 시행하고, 외국인이 콜밴에 탔을 때 요금을 사전 통지하도록 의무화한다.
허위광고를 하거나 부당요금을 청구하는 숙박업체에 대해서는 호텔업 등급심사 때 감점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여행사들이 중국 여행사 측에 이른바 ‘인두세(人頭稅)’를 내는 등 출혈 경쟁이 심한 시장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본격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 국세청, 관세청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중국전담여행사 전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와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관광품질위원회도 이달 중 발족해 초저가 여행상품의 기준과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광가이드와 여행사 간 표준약관 체결을 의무화해 싸구려·바가지 관광 행태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무자격 가이드에 대해서는 여행사뿐만 아니라 가이드 본인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한다.
하지만 근절은 커녕 암암리에 그대로 혹은 더 과하게 부당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조선족들이 운영하고 있는 저가 여행상품도 문제다. 현재 조선족들이 운영하는 여행사는 약 90%를 독점하고 있다.
한국의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2박3일 50만원(한화) 정도의 상품을 계획하면 한국의 여행사는 20만원만 받고 쇼핑이나 숙박 등 리베이트로 손실을 보전하고있다"면서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려행사들의 치킨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격은 점점 내려가고 쇼핑위주의 관광이 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사들이 저가상품을 내놓고 관광비용 자체를 줄이거나 각종 리베이트를 받아 손실을 메우고있는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관광객의 상품구입대가로 상품가의 6~30%까지 수익을 받는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여행사는 싼값에 관광시켜 주니 쇼핑시간을 크게 할당하는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쇼핑이 주가 되고 관광이 부가된 기형적 여행상품으로서 중국에서 불만이 나오고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관광객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서울시내 한 면세점앞에서 만난 중국인관광객 유위씨(28.녀)는 "살 물건이 없어서 밖에 나와 버스를 기다리고있다"면서 "나같이 관광을 하러 온 사람은 쇼핑센터를 몇차례씩 들러 지겨웠다"고 털어놨다.
2015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은 598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2.3% 줄었다. 심각한 것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재방문율이 20%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반면 일본을 찾은 중국인들은 499만4,000명으로 역대 최고였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단순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전부는 아니다. 한 택시기사는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일부 상인들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바람에 중국인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가지 관행은 택시 요금뿐 아니라 쇼핑 중에 빈번하게 일어난다.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있는 제품들은 가격이 배 이상 뛴다. 중국인들 사이에 ‘한국에 가면 반드시 사야 할 특산물’로 꼽히는 헛개나무 추출물로 만든 한 건강식품은 도매 가격의 5배가 넘는 50만원대에 팔린다. 출국하면 환불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무조건 비싸게 파는 것이다. 일부 동대문 노점상에서는 한국인에게 2,000원인 김밥 한 줄을 중국인에게 1만원에 판다.
이는 수치로도 여실히 나타난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펴낸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신고(1,154건) 중 쇼핑 관련 불편이 3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관련 신고가 67.8%다. 동대문 두타를 찾은 시아오한(肖寒ㆍ21)씨는 “길거리에서 먹을 것과 옷을 살 때 바가지 요금 때문에 힘들다”며 “가급적 정찰제인 프랜차이즈 매장만 간다”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웹진 <문화관광>을 통해 발표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음식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후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4.4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80점이 안되는 셈이다.
‘매우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25.7%에 그쳤다. 국가별로 보면 미주 관광객들이 82.44점으로 가장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러나 중국 관광객들은 가장 낮은 70점을 줘 한국음식을 가장 선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도 그렇고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먹거리가 가장 중요하다. 택시가 비싸면 버스를 타면되고 물건이 비싸면 안사면 되지만 음식은 그렇지 않다. 그 나라를 방문에서 배도 채워야하고 또 그 나라 음식을 먹는 것이 여행을 다녀온 기분에 크게 자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국인 관광객은 왜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질까? 그 나라 음식을 모르기 때문에 보통 이상만 돼도 후한 점수를 주는데 말이다.
이유는 채널A에서 취재한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음식은 왜 그렇게 맛이 없어?"
중국인 지인이 내미는 음식사진을 보니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양배추가 가득 볶아져 있는 불고기로 추측되는 음식과 맛없어 보이는 허연 김치 몇 조각. 나머지 찬도 별 볼일 없다. 마치 먹다 남은 음식 같다.
"어디서 이런 걸 먹었어?"
"여행사에서 준 밥이야. 맛없어서 남겼어."
문제는 가이드도 있었다. 음식점에서 돈을 받고 손님을 넘기니 음식이 부실할 수밖에. 맛이나 서비스가 형편없어도 걱정 없다. 여행사가 꾸준히 고객을 물어 나르니 말이다.
[한국 "조선일보" 웹사이트에는 다음과 같은 보도가 실렸다. 옆 테이블에는 중국 홍콩에서 온 관광객 2명이 부침개(1만5000원) 한그릇에 김치찌개 2인분을 주문한채 시식하고 있다. 부침개 한 조각을 집어 입에 넣던 두 사람은 "음식이 왜 이래!"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부침개의 한쪽은 새까맣게 타 있었다. 식사를 마친 한 중국인 관광객(22세)은 "한국음식이 맛있다는 여행기를 보고 한국으로 왔건만, 오늘 점심은 최악이네요"라고 말했다.
이 거리의 횟집에는 생선회를 제외한, 다른 20여가지 메뉴도 팔리고 있었다. 막 준비하려던 순간, 종업원은 “한국인이에요, 아니면 중국인이에요? 한국인에게는 생선회만 팔고 떡볶이나 짜장면 같은건 중국인에게만 판다”며 필자의 말을 잘랐다. 이곳 떡볶이는 종류에 따라 1인분에 7000~1만원으로 팔리고 있었다. 일반 떡볶이 체인점에서는 1인당 5000원 좌우에 팔리는 가격이다. 한 맛집 주인은 “이 일대에서만 10여개 맛집에서 외국인용 메뉴를 특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런 유형의 맛집을 찾아본 외국인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관광차 한국을 찾은 인도인 베라(Bella, 22세)는 “메뉴(종류)는 많아도 대부분 맛이 역겨웠다(disgusting)”고 했다. 중국인 Leong(20세)은 “삼겹살 2인분에 찌개 하나를 시켰는데 6만4000원을 써버렸다. 바가지를 씌운 느낌인데다 맛도 없어 정말 놀랐다”고 했다. 명동 맛집들에서 이처럼 “제 발등 깨기”식 경쟁이 시작된데는 중국 관광객들의 급증이 최대 이유로 꼽힌다. 순대, 떡볶이 등 분식을 팔던 길거리 노점상들이 중국 관광객들에 눈을 돌려 삼겹살, 떡갈비 등을 팔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이 자주 찾던 한식집들도 이런 메뉴를 비싼 가격에 내놓게된 것이다. 한양대 관광학부 이훈 교수는 “관광객들에게 저질 음식을 팔면서 바가지까지 씌우는 행위는 그들로 말했을때 다시 오지 말란거나 마찬가지”라 지적했다. (원문출처: 참고소식망)]
위에 채널A에서 취재한 식당같은 곳이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소위 말해 한국인들한테는 팔았다간 대번에 딱걸리니까 만만한 중국사람들한테 쓰레기 음식을 파는 것이다.
한국 음식에 대한 이미지,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저들이 날려버리고 있고, 중국인들의 재방문을 막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자주 다니는 실제 내 친구는 이런 얘기를 한다.
"한국에서는 한국 식당이 중국인 관광객 엿 먹이고 중국에서는 중국 식당이 한국인 관광객 엿 먹인다.
'자료→정보→지식→지혜 >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기용되는 방법-1 (0) | 2020.11.24 |
---|---|
이슬람 확산에 따른 사회체계의 변화 (0) | 2020.11.04 |
2020 미대선 향방 +재미로 보는 2016 미대선 결과 예측 (0) | 2020.10.28 |
무법지대가 되어버린 조선족 타운의 실체(국내 조선족 53만명) (0) | 2020.07.31 |
미칠듯한 천박함. 원광대 막걸리쇼 (0) | 2020.07.14 |
다시보는 허경영의 위력 call me 콜미 싸이월드 음악순위 1위 선진국이 되는 대한민국 (0) | 2020.06.21 |
양심적 병역 거부 아니다, 비 양심적거부자이다 (0) | 2020.05.27 |
[정치.재계 찌라시] 조양호, 네이버와 웨딩사업 추진하는 문화일보, ‘양승태 라인’ 정리? (0) | 2020.05.20 |
조두순 올해 출소 2020년 나영이는 조두순의 출소가 무섭다고 합니다-2 (0) | 2020.05.10 |
조두순의 출소 임박 2020년. 나영이는 조두순의 출소가 무섭다고 합니다-1 (0) | 2020.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