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4



2007년 잠시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2007년 12월경부터 미국 뉴욕에서 목격되기 시작했다. 2008년 1월 중순에서야 뉴욕대에서 유학을 하고 있다는 게 보도가 되었다. 유학생들의 목격담으로는 스타의식을 티내지 않고 옷을 불쌍하게 입었다는 말도 있었다.(...) 평범하게 도서관 같은 곳에서 돌아다녔다고. 심지어 중국인 유학생의 목격담도 있었다. 그런데 찍힌 사진이 없다.

2008 년에는 작품발표를 하지 않고 공식행사, CF촬영, 그리고 2009년 개봉예정인 영화 《전우치》 촬영에 매진했다. 전우치 촬영은 2009년 상반기에서야 끝났다. 그 해 12월 개봉하는 《전우치》의 개봉 전에 태국 푸껫에서 단편영화 《푸껫》을 촬영했고 부산국제영화제에 발표했다. 그녀의 영어 대사를 볼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부산국제영화제와 푸껫행 비행기에서 상영되었다고 한다. 전우치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남자배우들과 비교해서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쩌리짱 수준이었다. 지못미.(...)12월 《전우치》 일정 도중 과로로 남은 무대인사를 불참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다가 2010년 뮤지컬 원작의 《김종욱 찾기》에 공유와 함께 촬영을 했고 그 해 12월에 개봉이 되었다.

2010 년 9월에는 현빈과 함께 저예산 영화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 출연하게 되었고 2011년 2월 24일 개봉. 두 배우 모두 무보수로 나온다고. 거기에 함께 스태프의 회식과 간식 비용까지 책임졌다고 한다. 오오 대인배. 영화로 201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전도연 이후 2회 이상 3대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2번째 한국 여배우가 되었다.

2011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콜 때 참석한 그녀를 촬영한 사진이 베스트포토에 선정되었다. #

2011 년 10월, 장화홍련 이후 늘 함께 하던 소속사 노아 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지만, 노아 엔터테인먼트는 싸이더스의 자회사 개념으로 보고 있다. 싸이더스 시절부터 함께 하던 팀장과 매니저가 승진하면서 자기쪽 계열의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한 회사이다." 를 떠나 배용준의 키이스트로 옮겼다. 한류스타로의 행보를 노리는 듯.

2012 년 5월 17일에 개봉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것"에 여주인공인 '정인'역을 연기했다. 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인 결혼 후 권태기를 코믹하게 잘 풀어낸 영화. 같이 연기한 이선균, 류승룡과의 호흡이 돋보이며 특히 류승룡의 코믹 연기가 일품이다. 그리고 여기서 수위가 매우 높은 연기를 보여준다. 흡연은 물론 집에서 티셔츠와 팬티만 입고 있다거나, 남편 이선균 앞에서 옷을 훌렁훌렁 벗어던진다든가 YEAAAAAAAAH!, 검열삭제 직전까지 간다거나 이선균 이 나쁜 놈...

분명 임수정 원탑 영화이고, 500만 관객 돌파에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휩쓸었지만, 류승룡의 존재감이 워낙 대단했는지라 이번에도 조금 묻히게 된다.

2016년에 현재의 소속사인 YNK 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참고로 이 회사, 설립 후 처음 영입한 연예인이 임수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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