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와 관련된 사건들 - 이승기와의 열애설 외




가수 이승기와의 열애설


2014년 1월 1일 새해 벽두부터 스캔들이 터졌다. 디스패치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2013년 9월부터 사귀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한 것이다. 매년 1월 1일마다 열애설을 공개하는 디스패치[21]답 게 2013년 10월부터 쭉 지켜봤다고 한다. 보도 직후 이승기 측 소속사에서 바로 열애를 인정했고 그 후 SM에서도 인정했다. 특히 이승기는 2009년부터 줄곧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는 등 적극적으로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려와서 더 화제가 되었다. 또한 같은 날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 수영이 "좋게 봐주셔서 제가 다 뿌듯하다."며 멤버 최초로 윤아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리고 이틀 후 본인의 차례가 왔다. 팬덤 내에서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한 분위기다.[22] 아무래도 연애에 한창 목마를 나이인데다, 팬에 대한 후속 대처가 좋았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스캔들에 대해 우리나라보다 훨씬 민감한 일본에서도 응원해주는 분위기. 이와 별개로 디시인사이드 윤아 갤러리 등에선 멘탈이 붕괴된 팬이 많이 보인다. 인터넷 뉴스 게시판 등에서는 축하하는 의견들이 많으며, 그중에는 소녀시대 멤버의 연애 상대가 바르고 깨끗한 이미지의 이승기라는 점에 안도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하다. 공개된 연애 과정 자체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순수한 면이 엿보이는지라, 국내 톱 스타 남녀의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을 보는 시선들이 따뜻하다. 무엇보다 윤아 본인이 굉장히 언급을 꺼리고 있고, 팬들과 멤버들을 배려하는 것인지 방송에서도 이름 석 자 말하기도 자제할 정도.[24] 그 대신 유리가 터뜨렸다 본인은 스캔들 터졌을 때 먼저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해 장문의 편지를 쓰기도 했다고 힐링캠프에서 말한 바 있다. 연예가중계에 서도 김생민이 열애설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시침 뗐다. 자막에는 '모르쇠로 일관'이라고 개그스럽게 지나갔으나 이게 열애설 이후 윤아의 일관된 태도라 팬들도 안쓰러워 하는 분위기가 더 강한 편. 이후 사진은 커녕 목격담도 나오지 않아 둘 다 조심하는 듯했다.


  • 이승기와 결별
    2015년 8월 13일, 교제를 시작한지 1년 9개월만에 결별했다는 기사가 떴고 양 측 소속사도 인정했다.기사

  • THE BEST 인터뷰 논란
    2014년 7월 23일 발매된 일본 베스트 앨범 THE BEST 내 수록된 멤버별 인터뷰 영상에서 공통 질문인 "소녀시대를 그만두고 싶었을 때는 언제인가요"라는 물음에,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요. 저는 2번의 일본투어 때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정말 힘들었어요.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열의가 부족해보이거나, 기가 빠져있는 것처럼 보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 때는 소녀시대 스케줄이 너무 바빴었죠.. 막 데뷔했을 때가 제일 바쁘긴했는데, 두 번의 일본투어 때는 정말로 몸이 녹초가 됐었어요. 기운을 차리기 위해서는 휴식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는데, "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지금 내 스케줄은 밀려있는 상태인데..", "소녀시대 스케줄이라도 없었으면 좀 기운을 차리고 좀 더 일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해서, 매니저한테 때때로 때도 써봤죠. 그 때 처음으로 소녀시대를 그만두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봤어요" 라고 답했다. 당시 인터뷰 전문이 아닌 마지막 두 문장만이 돌면서 정작 팬덤 내부는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25]오 히려 안티들이 소녀시대보다 개인활동을 우선시하는 거 아니냐는 주장을 했고, 팬덤 분위기가 사상 최대로 안 좋은 분위기였던 시기까지 겹쳐 먹잇감으로 몰기에는 더없이 좋은 상황이었던지라 적잖은 비난을 사게 됐었다. 인터넷을 자주 모니터링하기로 유명한 윤아가 이를 알았는지 팬미팅에서 "소녀시대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은 적 없다"고 해명하며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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