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모성애 거짓말 논란. 사실이라면 신은견이다.

 

 

예전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신은경이 출연해 아픈 아들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신은경은 “아이가 약간 아프다.”라며 말문을 열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신은경은 “생후 10개월 째 갑자기 뇌가 자라서 뇌 안의 물이 많아졌다. 뇌수종이었다. 처음 2년간은 포기 못했다. 아이가 발달 속도나 지능이 조금 뒤쳐진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은경은 “생각이 늦지 않고 정상이라면 엄마 아빠의 부족한 부분을 다 알고 원망할텐데 조금 늦어서 순수하게 아무 것도 몰라 원망은 하지 않는다”라며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신은경은 또 “아들의 병이 나를 살렸다. 그렇지 않았다면 모든 걸 일찍 포기했을지도 모른다”라고 심정을 밝힌 바 있었다. 

 

 

 

하지만 신은경의 전 남편의 모친, 그러니까 '90세가 다 되어가는 전 시어머니(신은경 아들의 친할머니)'가 신은경에 대한 거짓 모성애를 폭로했다. 

 

신은경은 전 남편과의 친권, 양육권을 모두 갖고 있으나 이혼 후 단 2차례만 아들을 봤고, 방치했다는 주장이다.

 

 

영화배우 신은경의 아들 명준(가명)이는 초등학교 5학년, 12살이다. 신은경이 방송에서 밝혔듯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어 장애 1급 판정받았고, 투병 중이다. ‘신은경의 아픈 아들’로 알고 있지만 밝히지 못한 속사정이 있다. 봉인됐던 명준이의 성장의 아픔을 SBS funE가 단독으로 확인했다. 명준이의 부모가 이혼한 2007년 하순경부터 현재까지 8년간 명준이를 자식처럼 키우는 명준이의 친할머니(87)는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 그동안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 말하지 못하셨네요.

“명준이가 지금 특수학교에 다니거든요. 보통 학교 다니다가 누가 명준이 데려가서 때리면 어떡해요. 키만 컸지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앤데. 그 학교에 ‘신은경 아들’이라고 소문이 났나봐요. 한 번은 잡지사 기자가 찾아왔어. 신은경 씨가 애를 키우는 게 아니냐고. ‘모른다’고 말을 안 했어요. 왜 그랬겠어요. 명준이가 내 손자니까. (신)은경이는 내 손자의 하나밖에 없는 엄마니까. 세상 시끄러워지면 내 아들은 또 부인에게 빚 떠넘긴 나쁜 놈이 되니까. 사실이 아니라도 참아야죠.”

△명준이가 참 예쁘게 자랐어요. 눈도 크고 참 잘생겼어요.

“명준이를 누구보다 잘 키우고 싶었어. 그래서 우유도 제일 좋은 거, 대소변 잘 못 가리니까 기저귀도 제일 좋은 걸로 사요. 명준이가 하는 것 중에서 하나라도 헐은 거 찾은 적이 없어요. 2007년도에 명준이 아빠 사업 넘어져서 정신없을 때, 보니까 애 다리가 휘고 있었더라고. 교정해야 하는데 돈도 없고 어떡해요. 200만원 정도 되는 진주 귀걸이가 있었는데 그걸 파니 80만원 정도 주더라고. 그걸로 세브란스 가서 다리 교정 시켰어요. 키는 저리 커도 다리 많이 휘지 않았죠? 많이 좋아졌어.”

△민준이 상태를 여쭤봐도 될까요.

“명준이가 돌이 되기 전이었을 거야. 자다가 자꾸 경기를 하고 다리를 덜덜 떨더라고. 그래서 병원에 가보니까 뇌수종에 거인증이라고 해요. 얼마나 딱해요(울음). 명준이 4살 때 엄마, 아빠가 헤어졌어요. 지금 지적수준은 초등학교 1학년이 안 되는 것 같고, 말이 잘 안 통해요. 이제는 힘까지 세져서 할머니를 확 와서 밀고 그러면 힘에 부쳐요. 그래도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세 번씩 피아노 배우니까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명준이가 엄마와는 언제 헤어진 건가요.

“명준이 아빠가 사업 실패하고 갖고 있던 빌라들이 다 날아갔어. 급한 대로 명준이는 외갓집에 가있고 나는 작은아들네로 옮겨 지내다가, 둘이 이혼을 했어요. 명준이는 그대로 외갓집에 4개월쯤 있었나. 손자가 보고싶어서 갔더니 명준이가 가지 말라고 우는 모습을 보고 두고 올 수 없어서 데려왔어요. 다들 말렸지. 그 때 내가 78세였는데 무슨 고생을 하려고 하냐고 다들 말렸어. 그래도 그 불쌍한 게 눈에 밟혀서 데려왔어요.”

 

 


△ 친권이나 양육권은.

“은경이한테 있지. 아들이 그러더라고. 은경이가 이혼할 때 달라기에 친권, 양육권 다 줬다고. 내가 얘를 8년을 키웠지만, 쉬운 말로 나랑 아범은 빈 껍데기예요. 안 그렇겠어요?”

△신은경 씨는 그동안 아이 보러 자주 왔어요?

“이혼하고 딱 두 번.”



△명준이 보러온 게 딱 두 번이라고요?

“한 8년 됐나, 7년 됐나. 이 집 이사오기 전에 다른 집 전세 살 때 그 때 외할매가 보고 싶어 한다고 같이 강릉 데려간대서 ‘얼른 데려가라’고 보냈어요. 그 때 1박 2일 데려갔다오고, 또 제가 외할머니한테 전화해서 막 보챘어요. ‘애가 열이 펄펄 나고 아프다. 애는 보고 살아야 하는 게 아니냐’고. 그랬더니 3년 전인가, 2년 전인가 한 번 데려갔어요. 3~4시간 있다가 다시 데리고 오더라고.”

△전화통화는요?

“나는 은경이 번호도 몰라요. 외할머니 번호는 아는데, 3년 전부터는 전화가 잘 안 돼. 은경이 남동생이 있어요. 그 사람은 좀 인간적이고 좋은 사람이에요. 가끔 전화해서 힘들다고 하면 하소연하면 받아주는데 은경이는 안 오더라고.”

 

다음문서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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