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아나운서 남편 비호감 이유? 통일교 루머?-2

 

박지윤 아나운서 남편 비호감 이유? 통일교 루머?-1

 



 

* 박지윤의 프리랜서 선언 이유는?

 

그런데 박지윤의 과거 프리랜서 선언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네요.

 

박지윤: "프리랜서 선언 당시 김성주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선언으로 분위기가 살벌했다. 당시 국민들의 '아나운서들의 프리 선언'에 대한 반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결국 약 10개월간 야인생활을 했었다."

 

박지윤: "프리랜선 선언 이후에 남편 만류로 일본유학을 포기하고 한국에 남았다. 오전에는 일본어학원을, 오후에는 제빵학원을 다녔다. 그리고 제빵학원이 끝나면 KBS 방송국 앞 커피숍서 남편 퇴근을 기다렸다."

 

그러면서 박지윤은 후에 자신의 KBS 퇴사 이유를 이렇게 밝힙니다.

 

박지윤: "KBS는 아나운서가 사내연애를 하면 두 사람중의 한명은 KBS를 떠나야 하는 분위가 있었다. 결국 남편(최동석)과 상의한 끝에 내가 KBS를 떠나게 됐다."

 

이런 박지윤의 말이 사실일까요?

 

 

실제로 KBS에는 사내 직원끼리 결혼하면 한 명이 퇴사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2000년대에는 그런 분위기가 많이 옅어졌고, 더욱이 사내 연애만으로 퇴사를 강요하는 분위기는 없습니다.

 

박지윤의 말은 거짓말이거나, 혹은 본인의 퇴사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과장된 발언'같네요.

 

 

실제로 박지윤은 2008년 4월 퇴사한 다음에, 2009년 9월 11일에 최동석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죠.

 

박지윤 아나운서 결혼 소감: "일 때문에 바쁘게 살다가 문득 중요한 걸 미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 박지윤의 소속사

 

또 한 박지윤은 KBS 퇴사 직후부터 연예기획사 디초콜릿과 계약을 맺고, 소속 MC 겸 연예인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디초콜릿은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고현정, 윤종신, 김용만, 노홍철, 강수정 등이 모두 모여 있던 거대 기획사였죠.

 

결국 박지윤은 사내연애때문에 어쩔 수 없이 퇴사했기 보다는, 그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기 위하여 KBS를 나온 것이 아닌가 하네요.

 

사실 누구에게나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기에 박지윤의 퇴사가 비판받을 수는 없지만,

이렇게 교묘하게 자신의 과거 행적을 미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지윤 아나운서 비호감)

 

 

* 박지윤 아나운서 비호감으로 전락하여

 

또한, 박지윤은 2014년 프랑스로 가족여행을 떠나서, 사진촬영이 금지된 '모네의 집'에서 인증사진을 남깁니다.

 

더욱더 기막힌 것은 박지윤은 여기가 '사진금지 장소'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사진을 촬영했고, 또 그것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죠.

 

 

나의 진정한 버킷리스트가 완성됐던 어제,

지베르니 모네의 집에서

사진금지라지만 꼭 한장 남길 수밖에 없었던 추억

 

사람의 욕망을 비판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 욕망이 법과 규칙, 사회적인 관습을 벗어나지 않도록 적절하게 제어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박지윤이 '욕망아줌마'라는 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은 좋은데,

'욕망이 과한 나머지 어글리 코리안'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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