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 3월 이번주 증권가 찌라시 정리

◇여배우 A는 그동안 많은 남성과 연애를 해오며 ‘쉽사빠’(쉽게 사랑에 빠지는 사람)의 전형적인 인물로 비치는데요. 현재는 B와 사귀는 중이지만 A가 최근 한 술자리에서 또 다른 배우 C와 단둘이 진지하게 얘기할 시간을 갖게 되자 주위 사람들은 A가 C의 마성에 걸려드는 것 아니냐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A가 C와 언쟁을 벌이다 급기야 눈물까지 흘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주위 사람들이 A에게 그 이유를 묻자 A는 C가 B에 대해 험담을 해 절대로 그런 사람 아니다고 다투다가 눈시울까지 붉힌 거라고 했다고 합니다. A가 겉보기와는 달리 교제 중에는 아주 지조가 있는 것 같다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매력적인 여성 보컬 D가 혼성 그룹에서 탈퇴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D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그룹에서 탈퇴해 홀로 활동 중인데요, 그의 탈퇴후 멤버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D는 팀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다른 멤버 E와 오랜 기간 교제를 해왔는데요. E가 D에게 이별을 고한 뒤 두달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E가 결혼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아빠가 됐다는 건데요. E는 D와 헤어지기 전에 이미 지금의 아내와 양다리를 걸쳤고, 배 속에 아이까지 있었던 거죠. 오랜 동료이자 연인을 동시에 잃은 D는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고 하네요.

◇가수 F가 한때 열애설이 불거졌던 스타 G에게 진심으로 마음이 있었다고 하네요. F는 오래 만났던 연인과 결별한 뒤 계속 홀로 지내왔는데요. 적극적이고 활달한 G가 여동생처럼 편안하게 다가오면서 마음이 흔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마음이 채 무르익기도 전에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사이도 멀어져 버렸는데요. 그 기간에 G에게 새로운 남자가 다가왔고 G는 편안하고 따뜻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들어버렸다고 하네요. 손끝에 잡힐 듯 다가왔던 사랑을 눈앞에서 놓친 F는 그 후로 무척 상심했다고 하네요.

◇달콤한 이미지의 가수 H가 문란한 여자 관계로 동네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H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 몇년간 살다가 한동안 안 보이더니 몇달 전부터 다시 이 아파트를 들락거린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2~3명의 여자가 거의 매일 밤 H의 아파트에 머물며 낯 뜨거운 애정행각을 펼치고 있다네요. 아파트 주민들은 “H때문에 민망해서 애들을 못 키우겠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제발 H의 행각을 기사로 써서 H가 우리 동네에서 이사갔으면 좋겠다”고 언론사에 H의 아파트 동, 호수까지 알려주며 제보까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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